전체기사

2026.04.19 (일)

  • 맑음동두천 22.4℃
  • 맑음강릉 19.1℃
  • 맑음서울 22.9℃
  • 구름많음대전 19.9℃
  • 구름많음대구 20.2℃
  • 맑음울산 20.6℃
  • 구름많음광주 21.2℃
  • 맑음부산 22.2℃
  • 흐림고창 19.8℃
  • 구름많음제주 20.2℃
  • 맑음강화 21.4℃
  • 구름많음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7.3℃
  • 흐림강진군 17.2℃
  • 구름많음경주시 19.5℃
  • 구름많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정치

추미애 "누가 손준성 임명했나…'강도 누가 낳았냐' 한심 질문"

URL복사

 

"尹, 손준성으로 자신의 죄 회피하려는 잔꾀"
"직급 강등해도 앉히려는 이유 납득 어려워"
"청구고발장 작성돼…왜 싸고돌았는지 이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으로서 조직을 사유화해 정치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윤석열의 난에 그 하수 손준성 검사(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를 누가 임명했느냐 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마치 강도를 잡았는데 강도의 범행이 초범인지 상습범인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수사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그 강도를 누가 낳았느냐를 캐묻는 것과 같이 한심한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손 검사로 어그로를 끌어 자신의 죄를 회피하려는 것이 윤 전 총장의 잔꾀인데,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동조하는 것은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찾아낸 손 검사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윤 전 총장을 엄호하기 위해 장관을 규탄하는 연서명부의 맨 앞에는 손 검사 이름 석 자가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가 부당하다며 장관을 규탄하는 문건이 작성된 지난해 11월26일에는 제가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대검 감찰부에 수사를 의뢰한 날이기도 하다"며 "이래도 윤석열의 난의 심각성을 모르시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추 전 장관은 광주시의회에서 진행된 광주·전남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은 손 검사의 유임을 (당시) 법무부 장관인 제게도 강력한 요청을 해왔고, 그게 먹히지 않자 제2, 3의 인사를 통해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키고자 했다"고 했다.

 

이어 "손 검사에 대해 직급을 강등시켜서라도 그 자리에 앉히려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판사 사찰 문건을 작성하던 곳이 수사정보정책관실이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번에 드러난 청부 고발장이 작성된 곳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인물이었다"며 "왜 윤 전 총장이 손 검사를 싸고돌았는지 확연해진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또 "손 검사의 유임을 강력히 원했던 윤 전 총장, 그의 요구를 제게 강압하듯 전달했던 인사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힐 날이 올 것"이라면서도 "이를 두고 청와대가 직접 일개 검사의 유임을 요청했다는 식으로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4일 MBC 주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에서 손 검사의 지난해 유임 인사를 놓고 윤 전 총장과 민주당, 청와대에서 엄호 세력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청부 고발 사건은 대표적인 국기문란 사건이자, 그 내용의 핵심은 검찰과 야당의 '검은 야합'이다"라며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저지른 일을 덮어버리고자 추미애 탓, 박지원(국가정보원장) 탓을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마저도 먹히지 않자, 국민의힘 내부 경쟁자를 향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며 "제가 경고한 그대로 국민의힘은 정치검찰 윤 전 총장을 입당시킨 후과를 단단히 치를 것"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또 "문제는 이러한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도, 꿰뚫어 보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경선장에서 윤 전 총장의 논리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스스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손 검사 유임 인사를 지적하고 나선 당내 경쟁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선 "이제 와서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이낙연 후보의 논리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전하며 사과를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손 검사는 지난해 9월자 검찰 인사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서 수사정보담당관으로 유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 통해 국내로 원유 운송”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가 운송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의 가능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이 약 79건 발생했다.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그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선박-선사와 실시간 소통 채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