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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뉴욕 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다우 0.48%↓ S&P 0.71%↓ 나스닥 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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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7일(현지시간) 경기감속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신중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경기민감 종목과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 장에 부담을 주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6.44 포인트, 0.48% 떨어진 3만4584.88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0.76 포인트, 0.71% 밀려난 4432.9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일에 비해 137.96 포인트, 0.91% 반락한 1만50433.97로 마쳤다.

연준은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개시 결정을 미루지만 연내 착수를 강력히 시사할 전망이다.

시장 반응을 지켜보자는 무드가 투자자의 운용 리스크 심리를 후퇴시켰다.

투자자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인 미국 변동성 지수(VIX)는 일시 21대로 불안 심리가 높아진 상태인 20을 상회했다.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이 자금난으로 도산 위기에 몰린 것도 시장심리를 위축하고 있다.

화학주 다우와 건설기계주 캐터필러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스마트폰주 애플과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도 떨어졌다.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주 역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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