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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인 절반, "고향 안가"…백신 접종자는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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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속에 두 번째 추석 연휴를 맞은 가운데 성인의 절반가량은 귀성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백신 접종에 따라 귀성 여부에도 차이를 보였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성인 1607명을 대상으로 '추석 고향 방문'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8.1%가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같은 조사(31.3%)보다 16.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추석 연휴 시작 전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서도 고향 방문 계획에 차이를 보였다. 추석 연휴 전 1회라도 백신 접종을 마칠 예정인 응답자들은 46.7%가 귀향 계획이 없다고 답했지만 추석 이후 접종 예정이거나 아직 계획이 없는 이들 중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절반 이상(51.1%)을 기록했다.

방문하지 않으려는 이유로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에 대한 우려'(49.3%·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41.1%) ▲직장·아르바이트 문제로 연휴에 쉴 수 없어서(23.4%) ▲여행·공부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16.3%)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못해 불안해서(16.2%) ▲명절 잔소리·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12.7%) ▲모일 친척 등이 없어서(12.5%)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에 고향에 방문하겠다는 응답은 28.2%로 역시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추석 전 백신 접종을 마칠 예정인 이들은 29.4%가 귀향 예정이라고 답해 접종을 마치지 못하는 이들(25.4%)보다 4.0%포인트 많았다.

추석에 귀향할 예정인 이들은 그 이유로 '가족·친지 등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서'(43.7%·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고 근소한 차이로 '친구·친척 등 모임 없이 부모님이나 직계 가족만 만날 계획이라서'(40.6%)가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고향에 방문해서도 집에만 있을 예정이라서(38.2%) ▲계속 미루다보면 언제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25.4%)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서(19.2%) ▲본인 혹은 가족이 백신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안심돼서(18.5%)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 여유가 생겨서(18.3%)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귀향 일정은 '추석 당일'(9월 21일·25.8%)과 '추석 전날'(9월 20일·25.4%)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고향을 떠나는 일정도 '추석 당일'(9월 21일·35.1%)과 '추석 다음날'(9월 22일·37.1%)을 많이 꼽아 고향에 머무는 기간 자체는 길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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