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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19공동선언 3주년…"평화 위한 걸음" vs "일회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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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는 19일 문재인 정부가 남북의 군사적 대치를 종식시키기로 합의한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의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오늘은 평양 9·19 공동선언 3주년이자, 베이징 6자 회담 참가국이 서명한 9·19 공동성명 16주년"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두 개의 9·19 선언을 기억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두 개의 9·19 성명은 모두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영구적인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서로의 약속이었지만 두 개의 선언 이후, 한반도 평화의 길은 평탄치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비탈진 산맥의 끝에는 정상이 있고 그 정상에 오를 방법은 우직하게 내딛는 걸음뿐임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엔 총회 참석 차 방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에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과 북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 많은 나라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송영길 당대표도 방미 일정을 통해 9·19 정신이 이루고자 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번영의 뜻을 되살리고,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성과를 최대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은 논평을 내 "9·19 공동선언이 오늘로 3주년을 맞이했으나 그 선언은 일회성 이벤트에 불가했음이 진작 드러났다"며 "공동선언의 결과는 한가위 선물이 아닌 연락사무소 폭파, 미사일 발사, 미군철수 요구로 돌아왔다"고 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더이상 북한의 적대적 행위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적극적인 유감 표명과 굳건한 안보태세의 유지만이 진정한 평화를 위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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