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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신 예방효과 확인...확진자 89.8% 미접종·1차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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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8월 말부터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9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1회만 접종한 사람이었다.

5월 이후 확진자 10만명 이상을 한달간 추적 관찰한 결과, 예방접종이 중증 위험을 76.9%, 사망 위험은 74.1%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29일부터 9월11일까지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895명 중 89.8%가 미접종군 또는 2회 백신을 1회만 접종한 불완전 접종군에서 발생했다.

미접종군이 1만2622명으로 60.4%, 불완전 접종군이 6133명으로 29.4%였으며 완전 접종군 중 확진자는 10.2%인 2140명이었다.

확진자 수는 접종률이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 기간 확진자 수는 18~29세 5835명, 30대 4544명, 40대 4181명, 50대 3340명, 60대 2077명, 70대 633명, 80세 이상 285명 등이다.

8월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해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50대 미만 연령층에선 확진자 중 미접종군 비율이 40대 74.1%, 30대 76.5%, 18~29세 81.8% 등에 달했다.

4차 유행이 진행되는 중에도 예방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방대본은 5월1일부터 8월14일까지 확진 후 28일 동안 추적 관찰기관이 지난 10만1285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도를 비교했다.

확진자 수 대비 위·중증 및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중증화율은 이 기간 전체 2.21%(10만1285명 중 2240명)였다.

미접종자와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미접종군의 중증화율은 2.61%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군은 1.00%,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14일 이상 경과한 접종 완료군은 0.60%로 나타났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약 2.61%였을 치명률을 접종 완료 이후 약 0.60%까지 낮춘 것으로, 중증예방효과는 77.0%로 분석됐다.

치명률은 미접종군이 0.38%, 1차 접종군 0.14%, 접종 완료군 0.10%로 확인됐다. 미접종군 대비 접종 완료군의 사망 위험은 73.7% 떨어뜨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이후 14일이 지나 감염되는 '돌파감염' 발생률은 이달 12일 기준 0.040%로 10만 접종자당 40.2명 꼴이다. 국내 접종 완료자 1461만1702명 중 5880명으로 4월 2명, 5월 7명, 6월 116명, 7월 1180명, 8월 2765명, 9월 1810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0만 접종자당 110.1명(0.110%)으로 두번째로 많은 40대 54.2명보다 2배 이상 발생률이 높았다.

백신 종류별로도 30대가 많이 접종한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발생률이 10만 접종자당 161.2명(0.161%)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이자 백신 접종자 0.034%(33.5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중 0.028%(27.6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 중 0.024%(24.2명) 순이었다. 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교차 접종자 중 발생률은 0.024%(24.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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