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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영 "평화지대 합의…DMZ 보이지 않는 벽, 서서히 허물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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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통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비무장지대(DMZ)에 평화통일 문화공간이 조성된 것을 환영했다. 그는 남북 합의 사항인 DMZ평화지대화를 언급하면서 "보이지 않는 벽은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3일 DMZ평화통일 문화공간 개관 전시 영상 축사에서 "우리는 냉전의 벽을 걷어낸 이 땅에 평화의 흙을 붓고 예술과 문화로 꽃을 피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 정상은 3년 전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을 통해 DMZ를 평화지대로 만드는 데 합의했다"며 "그 실천적 조치로 남북이 각각 GP 11개를 철거하고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등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DMZ는 대립의 공간이면서도 연결의 공간"이라며 "금단의 공간이었던 DMZ는 예술과 문화, 생태가 함께하는 평화통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국민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화통일 문화공간이 판문점, DMZ 평화의 길 등과 함께 누구나 꼭 한 번 방문해야 할 명소, 남북 여러 예술인이 서로 영감을 얻고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는 창조 플랫폼으로도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정상 합의인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화 실천을 위해 올 1월부터 동서 남북출입사무소, 파주 철거 GP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 조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DMZ평화통일 문화공간 개관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 내 Uni마루, 도라산역, 파주 철거GP, 강원 고성 제진역, 국립통일교육원 등 5곳에서 11월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판문점·평양 공동선언 3주년을 계기로 준비됐다고 한다. 다만 고강도 방역 조치 적용 등 상황을 고려해 대면, 방문 행사 대신 비대면 전시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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