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신진작가 특별 전시 ‘SEEA 2021’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이치컨템포러리갤러리는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예술의 전당 3, 4관에서 ‘SEEA 2021(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신진작가 특별 전시인 SEEA는 ‘Special exhibition for emerging artist’의 약자로, 에이치컨템포러리갤러리가 주최한다.

2018년도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SEEA는 2019년도엔 송민호 작가 데뷔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개최하지 않았다.

올해는 문화 중심인 예술의 전당 2층 전관에서 보다 규모 있고, 수준 높은 전시로 진행된다. 지난해 SEEA를 기다렸던 관람객 수요와 현재 미술계의 관심이 더해져 올해 진행되는 SEEA 2021은 더욱 주목받는 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80여 명의 유망한 작가가 참여한다. 엄선된 작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기획 전시로, 이번 전시에서 우리나라 예술의 미래인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강신규, 구건형, 구나영, 권수경, 김규비, 김도영, 김려원, 김리브가, 김수미, 김수정, 김우중, 김원지, 김유경, 김유연, 김지니, 김지혜, 다이애나리, 레아정, 몰리킴, 민백, 박경린, 박소정, 박지원, 배은경, 백영진, 벨루가, 비홉, 성주이, 송정현, 신예진, 아바, 안교범, 안소영, 안온, 안인경, 안정윤, 양도혁, 에시아킴, 오온누리, 왕신영, 위주리, 윤재현, 이규호, 이다예, 이동구, 이미혜, 이은경, 이인혜, 이재균, 이재훈, 이지유, 이채현, 이한주, 이현주, 이훈상, 장유미, 장은혜, 정재철, 정주하, 정진아, 정하영, 정혜승, 젠윤, 조아영, 조아윤, 좋은비, 주노, 최현민, 한기호, 한승희, 한아영, 허승희, 홍지은, 캐시리, ANSOH, HEZO, MooAlee, S.H Kim 등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총 78명 작가들로 구성됐다.

신진 작가의 성장과 홍보를 돕는 SEEA는 점차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며, 주목할 만한 신진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로 확고히 자리를 잡는 중이다. 많은 아트 페어나 장터의 형식에서 벗어나 구매를 위한 작품 관람보다 작품 관람을 위한 전시를 관객과 작가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에이치컨템포러리갤러리 담당자는 “SEEA가 매년 예술과 관객, 작가를 잇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추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 문의는 H. Contemporary Gallery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