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1.9℃
  • 박무서울 10.3℃
  • 박무대전 13.0℃
  • 구름많음대구 18.5℃
  • 구름많음울산 19.5℃
  • 박무광주 15.3℃
  • 흐림부산 17.7℃
  • 흐림고창 11.7℃
  • 연무제주 15.5℃
  • 구름많음강화 6.6℃
  • 구름많음보은 12.2℃
  • 흐림금산 13.5℃
  • 흐림강진군 15.2℃
  • 구름많음경주시 18.3℃
  • 흐림거제 18.1℃
기상청 제공

문화

피아노 듀오 신박 리사이틀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세계 음악계가 주목하는 피아노 듀오 신박이 다음 달 2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피아노 듀오 신박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보(ShinPark ‘HaDa’) 수록곡인 슈베르트, 차이콥스키, 모차르트의 곡 등으로 구성해 피아노 듀오 신박만의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듀오 신박은 결성한 지 몇 해 되지 않아 참가하는 국제 콩쿠르마다 연이어 석권하며 전 세계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데뷔 앨범 ‘하다’에 자신들이 가장 즐겨 연주하는 곡들을 담아 신박이 가진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공연의 첫 곡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Fantasy for piano for four hands in F minor, D940)다. 드라마 밀회에 삽입돼 더욱 알려지고 많은 피아니스트에게 사랑받고 있는 걸작 중 하나인 이 곡은 서정적이고 비애감이 깔린 선율을 깊이 느낄 수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이어 1812년,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작곡된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1812’ Overture)을 연주한다. 현재 프랑스 국가, 러시아 정교 찬송가의 선율을 사용해 침공 당시 순간과 분위기를 나타내며 대포 발사 소리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선 차이콥스키가 피아노 듀오 포핸즈 연주로 편곡한 곡을 선보인다.

2부에는 △라벨의 스페인 광시곡(Rapsodie Espagnole)을 선보일 예정이다. 1907년에 작곡된 라벨의 첫 관현악곡으로 스페인 민속 음악의 특징을 담아 라벨만의 스페인과 프랑스적 감수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Two Pianos in D Major, K.448)다. 모차르트가 완성한 유일한 ‘두 대의 피아노 소나타’인 이 곡은 이른바 갤런트 양식으로 작곡된 곡으로 경쾌하고 우아함을 강조한 흐름이 특징적이다.

오스트리아 빈에 베이스를 두고 유럽을 넘어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노 듀오 신박은 피아노 듀오 연주에 개개인의 역량과 재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아주 훌륭한 예인 피아노 듀오로 평가받고 있다.

다니엘 바렌보임, 메나헴 프레슬러, 파울 바두라-스코다, 안느 퀘펠렉 등 세계적인 저명 피아니스트들로부터 마스터 클래스와 지도를 받았다. 세계 최초의 피아노 듀오 교수로 임명된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한스-페터 슈텐츨&폴커 슈텐츨 형제로부터 사사했고, 소니 클래식컬 아티스트로 35장이 넘는 피아노 듀오 앨범을 발매한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중 하나인 야라 탈&안드레아스 그뢰투이젠 문하에서 사사 중인 그들은 2021년 9월 세계적인 음반 회사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하는 데뷔 앨범을 통해 공연에서 선보이는 슈베르트, 차이콥스키, 모차르트의 곡 외에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을 들어볼 수 있다.

이 공연은 WCN(대표 송효숙)가 주최하고 유니버설뮤직, 코스모스 악기사가 후원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학생 할인(대학생까지 10%)이 가능하며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정치

더보기
양향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싸움꾼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절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도시다.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눈부신 경제 성장의 과실을 31개 시군 한 분 한 분의 삶에 반영하고 경기 남·북도의 격차를 체계적으로 줄일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며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고 비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중도 확장성 없는 추미애부터 중도 확장성 높은 양향자로 이깁시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 첨단산업의 힘을 믿는 도민들과 함께 경기도 선거 모두를 역전시킵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문화

더보기
감정을 견디는 사람의 느린 태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에게 먹이를 주지 않기로 했다’를 펴냈다. 박종한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랑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 특히 ‘그리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상과 자연, 관계 속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통해 감정을 덜어내는 과정과 삶을 견디는 태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대한시문학협회 회원이자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박종한 시인은 시집 ‘부여받은 의미’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 왔으며, 한국시서울문학상과 여울문학윤동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지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고 바라보는 태도에 집중하며 보다 성숙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잊기’보다 ‘덜어내기’에 가까운 감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반복적으로 되새김질하며 커지는 감정의 속성을 짚으며, 이를 스스로 통제하려는 태도를 시 전반에 담아냈다. 자연과 일상의 소재를 통해 감정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특징이며, 독자로 하여금 설명 없이도 감정을 체감하게 만든다. 또한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이상화보다는 거리와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드러난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스며드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