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4.6℃
  • 맑음서울 1.2℃
  • 맑음대전 0.0℃
  • 맑음대구 2.1℃
  • 연무울산 3.8℃
  • 맑음광주 2.6℃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0.7℃
  • 맑음제주 7.8℃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1.7℃
  • 맑음강진군 0.6℃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국제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자 731명...일일 사망자 33명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긴급사태 선언과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전면 해제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7일 연속 1천명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추가 사망자는 33명이나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3일 들어 오후 8시45분까지 전날보다 120명 늘어난 73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부에서 125명, 수도 도쿄도 72명, 사이타마현 51명, 가나가와현 50명, 아이치현 40명, 효고현 39명, 지바현 36명, 오키나와현 32명, 히로시마현 26명, 후쿠오카현 22명, 홋카이도 21명, 교토부 21명, 나라현 16명, 군마현 14명, 이바라키현 11명, 오카야마현 10명, 미에현 7명, 도치기현 7명, 나가노현 7명, 시즈오카현 3명, 구마모토현 3명, 가고시마현 2명, 오이타현 2명, 니가타현 1명, 시가현 1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71만3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9월 1일 2만20명, 2일 1만8215명, 3일 1만6727명, 4일 1만6005명, 5일 1만2906명, 6일 8227명, 7일 1만602명, 8일 1만2384명, 9일 1만394명, 10일 8884명, 11일 8799명, 12일 7209명, 13일 4169명, 14일 6272명, 15일 6803명, 16일 5703명, 17일 5092명, 18일 4697명, 19일 3398명, 20일 2222명, 21일 1765명, 22일 3242명, 23일 3599명, 24일 2091명, 25일 2670명, 26일 2133명, 27일 1147명, 28일 1720명, 29일 1982명, 30일 1574명, 10월 1일 1444명, 2일 1242명, 3일 967명, 4일 599명, 5일 980명, 6일 1125명, 7일 972명, 8일 826명, 9일 775명, 10일 553명, 11일 369명, 12일 610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13명, 오사카부 8명, 오키나와현 5명, 교토부와 가나가와현 각 2명, 사이타마현과 아이치현, 이시카와현 1명씩 합쳐서 33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8023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8036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71만2361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71만3073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71만2361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7만6974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20만1429명, 가나가와현 16만8533명, 사이타마현 11만5333명, 아이치현 10만6224명, 지바현 10만109명, 효고현 7만8054명, 후쿠오카현 7만4230명, 홋카이도 6만4230명, 오키나와현 4만9947명, 교토부 3만5763명, 시즈오카현 2만6699명, 이바라키현 2만4332명, 히로시마현 2만1854명, 기후현 1만8645명, 군마현 1만6679명, 미야기현 1만6246명, 나라현 1만5498명, 도치기현 1만5399명, 오카야마현 1만5202명, 미에현 1만4720명, 구마모토현 1만4336명, 시가현 1만2332명, 후쿠시마현 9469명 등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432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3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31명 줄어든 413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3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68만392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68만4580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1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4만2802건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14편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수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와 함께하는’ 첫 번째 시리즈로 발간됐던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가 개정돼 새로 출간됐다. 2021년 처음 발간된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는 전근대 시기를 다룬 4편의 영화와 근현대 시기를 다룬 8편의 영화를 활용한 역사 수업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 개정증보판은 전근대 영화인 ‘자산어보’와 근현대 영화인 ‘서울의 봄’을 추가해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수업을 제시했다. 영화와 함께하는 역사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영화와 함께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 그리고 역사 상식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영화와 함께하는 한국사’는 영화마다 영화의 기본 정보와 함께 영화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이 역사서에 어떻게 기록돼 있는지, 교과서에는 어떻게 구현돼 있는지 살펴보고 팩트 체크 코너를 통해 그 내용을 영화가 얼마나 역사적 상황과 맥락에 맞게 그려냈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어 선정된 영화를 통해 어떤 역사적 맥락과 상황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지 질문과 함께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무대나 역사적 배경이 됐던 곳, 영화 속 역사적 인물을 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