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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기획본부, 화훼농가 일손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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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농가 지원을 위한 ‘릴레이 농촌 일손돕기’

 

[시사뉴스 신선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기획본부 임직원들은 13일 경기 고양시 벽제농협 관내의 화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상호금융기획본부 및 농협 고양시지부 임직원 20여명이 함께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작물 관리와 비닐하우스 정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영농 작업을 실시했다.

 

윤종기 상호금융기획본부장은 “최근 화훼농가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가운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자그마한 희망이 되었기를 바라며, 농협이 언제나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를 시작으로 영세농·고령농 등 취약 농가 지원을 위한 ‘릴레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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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