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1.5℃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5.0℃
  • 맑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1.2℃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국제

美 FDA, 얀센·모더나 부스터샷 승인…CDC 권고 곧 나올 예정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승인한 가운데 국내 접종 당국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추가 접종을 결정할 방침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있었고, 이번 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 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FDA는 얀센 백신과 모더나 백신의 교차 추가 접종을 승인했다. 앞서 화이자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시작한 후 나온 결정이다. 미국 CDC는 이번 주 안에 전문가 자문단을 소집해 추가 접종 대상자와 범위를 정할 계획이다.

미국 당국에서 얀센과 모더나 백신 교차 추가 접종을 승인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얀센 추가 접종 결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홍 팀장은 "다음 4분기 추가 접종 계획에 대해 얀센,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포함해 구체적인 추가 접종 백신과 대상자, 접종 간격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접종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홍 팀장은 "식약처에서 추가 접종 승인을 하지 않는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라 추가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미 국립보건원(NIH)이 FDA 자문위원회에 제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접종자들이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한 후 15일 안에 항체 수치가 7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35배), 얀센(4배) 추가 접종자들의 항체 증가 비율보다 더 높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