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12.06 (월)

  • 구름조금동두천 9.8℃
  • 구름많음강릉 14.8℃
  • 구름많음서울 11.0℃
  • 구름조금대전 11.8℃
  • 구름많음대구 11.9℃
  • 구름조금울산 13.3℃
  • 구름조금광주 14.7℃
  • 구름조금부산 15.6℃
  • 구름조금고창 11.6℃
  • 흐림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10.4℃
  • 구름많음보은 11.6℃
  • 구름많음금산 11.6℃
  • 맑음강진군 14.1℃
  • 구름조금경주시 13.7℃
  • 구름조금거제 12.8℃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국감 돌파 지지율 반등…'이낙연 원팀구성 달렸다'

URL복사

 

송영길 "결과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국감 무난하게 통과 지지율 하락세도 진정새

국감 긍정적·부정적 시선 공존…노출 영향 판단 어려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사실상 '대장동 특혜 의혹 청문회'였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국민 해명에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국감 결과에 대한 여론의 판단은 아직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지사 지지율 반등의 최대 관건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원팀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파장에 이 전 대표 지지층이 이 지사 지지를 유보하거나 이탈하면서 이 지사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지난 21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지사 국감 출석에 대해 "결과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이 (이 후보에게) 한 방 맞은 것이다. 김용판부터 시작해서 너무 부실한 질문으로 얼마나 (의혹에) 실체가 없는지 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 지사도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이 끝난 뒤 페이스북에 "다행히 국민께서도 국민의힘이 범죄자 도둑이고, 저의 의견이 타당하고 합리적이며, 이재명은 청렴했음을 인정해 주시는 것 같다"는 소회를 내놨다. 그는 '대장동=국민의힘 게이트'라는 논리도 거듭 설파했다.

민주당과 이 지사 측은 두 차례 국감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을 털어냈다고 보고 본격적인 대선 국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과 이 지사 측은 정치적 중립 의무로 대권 행보에 제약이 있는 지사직을 빨리 던져야 한다는 입장이 강하다.

일단 국정감사 기간 진행된 여론조사를 보면 이 지사는 야권 후보들에게 우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가 대장동 국감을 무난하게 통과하면서 지지율 하락세도 진정되는 모양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에 따르면, 이 지사는 가상 4자 대결 구도에서 오차범위내 우세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재명 대 윤석열 대 심상정 대 안철수' 구도에서 35%를 얻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34% , 심상정 정의당 의원 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7%를 앞섰다. '이재명 대 홍준표 대 심상정 대 안철수' 대결에서도 35%를 차지해 홍 의원 32%, 심 의원 6%, 안 대표 8%을 꺾었다.

이 지사는 민주당 후보 확정 이후인 지난 11~13일 진행된 10월2주차 NBS에서 야권 주요 후보와 경합하는 결과를 얻어 대장동 특혜 의혹과 이낙연 전 대표와 내홍으로 역(逆)컨벤션 현상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지사는 당시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전주 대비 3%p 하락한 37%를 얻어 3%p 오른 홍 의원(40%)에게 오차 범위 내이지만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는 '이재명 대 윤석열'에서도 같은기간 5%p 하락한 39%를 얻어 2%p 오른 윤 전 총장(35%)에게 최근 3개월간 가장 큰폭의 추격을 허용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국감에 대한 평가는 이르다고 입을 모았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국감을 바라보는 시선이 각기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여권 지지층은 이 지사의 해명에, 비지지층은 이 지사가 임명한 인물의 비위와 인허가권자인 이 지사의 책임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동균 케이스탯리서치 이사는 "이 지사가 국감에 계속 나와서 노출된 부분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분과 부정적으로 보는 분에 따라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정석 한국리서치 차장은 "조사 기간에 국감이 들어있긴 하다"면서도 "여론은 단시간에 영향을 받는 것 아니다. 국감이 여론에 미친 영향은 더 추세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안세력'을 자처하는 안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조커' 이 지사는 금번 국감을 통해, 물타기 신공으로 본인이 설계한 죄과 안에 제1야당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며 "결국 국민들 눈에는 둘 다 미래세력이나 대안세력이 될 수 없는, 구태 기득권 세력에 불과했다"고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정의당 박병규, “인천 계양 효성지구개발 정치권 개입의혹 명백히 밝혀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2일 정의당 인천시당은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효성구역 도시개발 불법특혜 비리의혹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의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 유력인사의 개입 ▲인천지방법원 집행관들이 제이케이도시개발 측과 사적만남을 통해 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은 정황 ▲제이케이도시개발의 불법행위 등을 자료와 함께 공개했다. 인천시당 박병규 사무처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었다. 효성동은 어떤 사업인가? 처음 시작은 2008년 ㈜효성도시개발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출발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고 인천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문제는 2011년 효성도시개발에 대출을 해준 부산상호저축은행 부도사태가 발발하며 모든 것이 꼬였다. 효성도시개발의 주식 대부분이 부산상호저축은행에 질권 설정되어 있서, 회사 자체가 예금보험공사로 귀속된다. 이후 2015년 예보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이 진행 2020년에 사업시행자가 ㈜제이케이도시개발로 변경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제보 경위는? 전 정의당 민생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으셨던 모 인사에 의해서 정의당 인천시당에 제보됐다. 지금은 타 지역 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제보자

정치

더보기
윤석열 "단합·확장·심판·혁신 강조"...선대위 출범 연설 핵심 메시지 제시
정권교체 위해 외연 확장과 내부 결속 강화 '반문 연대' 대신 '중도·합리적 진보' 앞세워 여성·청년· 당세 취약지역 등도 모두 아울러 사회 안전망도 언급…취약·소외계층 보듬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든 세력과 단합 ▲외연 확장 ▲정권심판 ▲대한민국 혁신 등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검찰 총장직을 던지고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부름을 받아 대선 후보로 선출된 만큼, 그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도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연설문 맨 앞 부분에 배치했다. 그는 "우리는 이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라며 "만에 하나 승리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방법론으로 단합과 확장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전까지 반문연대를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 국민의힘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 진영이 다르지만 문재인 정권에 실망한 사람들 모두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힘을 합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전화위복…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이 말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유명한 묘비명으로 알려진 말이다. 어떠한 중대한 사안에 있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어렵게 답을 찾았을 때는 이미 때가 늦어버려 생의 끝자락인 죽음의 문턱에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것이 되고 만다는 상황을 자책하는 말로 인용되는 문구다. 세상사 모든 일에는 신중하게 고민하고 심사숙고해야 할 일들이 있는 반면, 때론 전광석화처럼 일사불란하게 결정하고 실행해야 되는 일도 있다. 특히 국가의 앞날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정치 지도자는 적시 의사결정(Timely Make Decision)능력을 가지고 매 상황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바로 얼마 전까지 국민의힘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한마디로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꼴이었다. 지난 11월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결정되자 정권교체의 열망을 반영하듯 대선 후보자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0% 포인트 이상 앞서며 경선 컨벤션 효과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 12월 1일 한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