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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병원·요양원 등 일상 속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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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병원, 김포·김해·청주 요양원서 발생
동대문종합시장 170명, 영주 학교발 115명 등
1주간 하루 평균 1339명 확진…수도권 77.9%

 

[시사뉴스 신선 기자]  일주일 사이 하루 평균 13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병원과 요양원, 일터, 학교 등 일상 속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병원에서는 13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종사자 8명과 환자 3명, 가족 2명이 확진된 상태다.

경기 김포시 요양원3에서는 지난 14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종사자 3명과 가족 2명, 입소자 8명 등이 확진됐다.

 

경남 김해의 요양원에서도 지난 15일 이후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 등 입소자 14명과 종사자 7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충북 청주의 요양원2에서는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표환자 등 종사자가 3명, 입소자가 11명, 가족으로 2차 전파된 사례가 4명이다.

일터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됐다. 경기 파주시 무역업체에서는 지난 20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거제시의 한 회사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33명이 확진됐다. 부산 사하구 직장3에서도 13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밖에 대전 유성구 교회와 강원 춘천시 학교와 관련해 각각 13명,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에 발생한 집단감염도 접촉자 관리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는 접촉자 18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70명으로 늘었다. 경기 화성시 택배업체에서도 2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43명이 확진됐다. 경북 영주의 학교발 집단감염 규모는 7명 늘어난 총 115명으로 커졌다. 이 중 95명은 학생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23일 0시 기준 최근 일주일 간 평균 13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1043명(77.9%)이 확진 통보를 받았으며, 비수도권은 충청권 95명, 경남권 72.6명, 경북권 70.6명으로 상대적으로 많은 수가 확진됐다. 호남권은 33.6명, 강원권 19.3명, 제주지역 4.9명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2만561명의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절반에 가까운 9860명(48%)이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집단감염을 통해 파악된 사례도 2829명(13.8%)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7093명(34.5%)으로, 여전히 일상 속 감염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9월 말께 최고 38.6%까지 나타났으나 이달 중순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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