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12.03 (금)

  • 맑음동두천 2.4℃
  • 흐림강릉 7.7℃
  • 맑음서울 3.6℃
  • 박무대전 5.0℃
  • 대구 2.8℃
  • 구름조금울산 5.1℃
  • 구름조금광주 5.0℃
  • 맑음부산 5.7℃
  • 맑음고창 5.5℃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4.0℃
  • 구름많음보은 -0.2℃
  • 맑음금산 3.9℃
  • 흐림강진군 3.1℃
  • 구름많음경주시 3.4℃
  • 구름조금거제 8.5℃
기상청 제공

정치

尹에 일침 홍준표 "폭탄후보, 이재명과 적대적 공생관계"

URL복사

 

"깨끗한 홍준표만이 정권교체, 나라 정상화시켜"
尹, 김종인 회동에 "다급한 모양이죠? 허허허허"
전두환옹호·개사진 파문에 "명백한 해당 행위"
'중대 결심'은 경선불복? "선관위가 편향된 결정 말라는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대선주자 홍준표 의원은 23일 경쟁상대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준비되고 깨끗한 후보를 두고 비리 의혹으로 민주당 정권에 발목이 잡혀 있는 '폭탄 후보'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며 "준비되고 든든하고 깨끗한 홍준표만이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나아가 선진국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로는 모처럼 맞이한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이 유독 윤석열 후보만 공격하는 것은 비리 후보끼리 대선구도를 만들어 '이재명 물타기 대선'을 획책하려는 의도"라며 "나아가 이재명 후보의 치명적 약점인 성남 대장동 비리 사건을 박영수 김만배 윤석열 3자를 묶어 오히려 '이재명 게이트'가 아닌 ‘윤석열 게이트’로 만드는 프레임을 짜고 있다"고 의심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적대적 공생관계"로 비유하곤 "비리 쌍둥이·비리 페어(pair) 대선"이라고 조롱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는 온갖 구설수와 비리로 대선 본선까지 버티지 못할 수도 있고, 설령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후보 리스크가 큰 사람을 선택하여 대선 전체를 위기에 빠뜨리는 위험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의 순간을 위해 26년간 당을 지켜왔고, 지난 4년을 대선 준비에만 매진해 왔다"며 "대통령이 되어 즐풍목우(櫛風沐雨)의 각오로 진충보국 (盡忠報國)하겠다.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홍 의원은 본경선 여론조사 문구 논란과 관련해 "어처구니없는 4자 대결 여론조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이재명 후보가 확정되었으면 이재명 후보와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 그걸 선택하는가가 맞는거다. 그게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전날 밤 회동을 가진 데 대해선 "다급한 모양이죠? 허허허허. 그만크 위기감을 느꼈다는 거 아닌가"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사진 파문에 대해선 "우리 당은 30년 동안 호남을 안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걸 물거품을 만든 사람이 윤석열"이라며 "그걸 수습하는 과정에서 또 국민들을 조롱했다. 나는 해당행위라고 본다. 그건 명백히 해당행위"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 의원은 외연확장 일환으로 내세우는 '가치동맹'과 관련해 "가치동맹은 당내 뿐 아니라 안철수 대표와도 가능하다. 모든 범야권 후보, 심상정 후보(정의당)만 빼고 가능하다"고 했다.

또 "정권교체 뜻을 같이 한다면 어떤 분도 사양하지 않는다"며 "다른 진영에 갔던 분들이 우리 쪽으로 오고 있다. 장제원도 받아준다"며 웃으면서 답했다. 경선 과정에서 신경전이 치열했던 하태경 의원에 대해서도 "본인이 온다면"이라는 전제하에 포용 의향을 내비쳤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기상천외 여론조사 고집하면 중대 결심"이라고 쓴 글을 두고 경선 불복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자, "이제는 좀 상식 밖의 편향된 결정을 하지말라는 것"이라며 "그런 상식 밖의 경선을 하면 경선이 제대로 굴러갈리가 있겠나. 나는 선관위원의 양식을 믿는다"고 말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공수처, 손준성 구속 또 실패…고발사주 윗선 수사 차질 빚을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구속에 또 실패했다. 윗선 수사에 차질을 빚을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수처가 손 전 정책관에 대해 청구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 부장판사는 이날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10월26일 손 전 정책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두 차례의 소환조사와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옛 수사정보정책관실) 등 보강수사를 벌여온 끝에 지난달 30일 구속영장 재청구라는 강수를 뒀으나 이번에도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공수처는 처음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전 검찰총장)를 피의자로 놓고 수사했다. 그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검찰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야당에 범여권 인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의 지시나 승인, 또는 묵인이 있었을 거로 봤다. 손 전 정책관은 그의 지휘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집 팔고 사게 해줘야 부동산문제 풀린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는 부동산 문제 해결일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핵심적 원인은 누가 뭐라 그래도 집값 폭등입니다. 집값 폭등은 결국 매물 실종, 전세값 폭등, 계층간 불균형 심화 등의 주거 참사를 불러왔고 거의 전 국민이 부동산문제에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값이 올랐으면 감사할 일이지 왠 불만들이냐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동산 정책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것 아닙니까?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광역시, 지방 대도시, 아니 중소도시까지 집값이 경우에 따라 2~3배 올랐으니까 모두 좋아해야 되는데 실제로는 비싼 양도세, 대출 규제, 최고의 부동산 악법으로 불리는 임대차 3법때문에 집을 팔 수도, 살 수도 없고, 전세를 구할 수도 없게 만들어 버리니까 너 나 할 것없이 불만이 폭발해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것은 결국 주택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집값 폭등에 따른 부동산 문제 해결은 신규 공급도 중요하지만 기존 주택매매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