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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문화재단, 젊은 예술가의 13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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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차세대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비넥스트(BENXT)’에 선정된 13개 팀을 공개한 가운데 6개월간 제작한 완성된 작품을 12월 3일(금)부터 2022년 2월까지 연이어 무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의 일환인 비넥스트(BENXT)는 데뷔 10년 이내의 전도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해 예술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명인 비넥스트(BENXT)는 ‘BE=NEXT’의 의미로, “다음 세상을 열어갈 미래가 촉망한 예술가를 발굴한다”는 뜻을 담았다. 비넥스트(BENXT)는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예술의 6개 분야에서 총 13개 팀의 유망예술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5월 공모에 선정된 후 6개월 동안 서울연극센터, 서울무용센터, 문래예술공장 등 서울문화재단의 창작공간에서 각 예술가들의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완성된 작품을 공개하게 됐다.

연극 분야의 연출에서는 김지은의 ‘Omnipresent Human’와 극작에서는 신효진의 ‘머핀과 치와와’가 선정됐다. 무용 분야는 정재우의 ‘실전무용’, 이예지의 ‘실존관객’이 선정됐다.

음악 분야는 에이티피(ATP)의 ‘죽음과 삶, 그 모든 고통에 대한 기도’, 앙상블오엔의 ‘케이블의 반란’이 선정됐다. 전통예술(창작기반) 분야는 안해본소리 프로덕션의 ‘팔도보부상 TV쇼’, 노마드의 ‘Nomadic Report 21: 제노사이드 그리고 증언’이 선정됐다. 다원예술 분야는 김수화의 ‘스크린그라피’, 임고은의 ‘에필로그: 세 개의 고래-인간 동그라미’, 유담의 ‘무제 (귀환)’가 선정됐다. 시각예술 분야는 이승희의 ‘신과 개의 마음’, 황효덕의 ‘현자의 돌’이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은 유망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장르별 전문가(퍼실리데이터) 5인을 위촉해서 프로그램의 운영부터 멘토링, 크리틱, 워크숍, 중간과정 공유회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전문가는 △김보람(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 안무가) △김성희(옵/신 페스티벌 예술감독) △김해주(2022년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송현민(월간객석 편집장, 음악 평론가) △장지영(공연평론가) 등 5명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문화재단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작품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극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연극센터로, 무용은 서울무용센터로 전통, 음악, 다원, 시각예술은 문래예술공장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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