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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치안정감 인사에 주목…차기 청장 후보군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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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정감 승진·전보 후 경무관 등 인사 전망
내년 중 경찰청장 교체…후보군 합류 막차
현 치안정감 2명 교체 전망…치안감 3~4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이 이르면 이번 주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룡 경찰청장의 임기가 내년 여름 만료되는 만큼 차기 청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치안정감 인사가 특히 주목된다.

치안정감은 경찰 계급 내에서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그 뒤로 치안감, 경무관, 총경 등이 있다.

경찰청은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를 먼저 진행한 뒤 전보 인사를 내고 경무관 및 총경 승진 인사를 차례로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치안정감 승진 폭이다. 치안정감이 되는 순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 때문이다.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아무나 임명할 수는 없다. 경찰공무원법 15조는 경찰 승진은 바로 하위 계급에 있는 경찰공무원 중에서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청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히 현재 경찰 수장인 김 청장의 임기는 새정부 출범 이후인 내년 7월 만료된다. 김 청장 임기 전 추가로 고위직 인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이번 인사로 경찰청장 후보군이 추려지는 셈이다.

경찰은 통상 하반기에도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지만, 지난해를 보면 김 청장 취임 이후 고위직 인사가 이뤄졌다. 내년도 하반기 인사도 새 경찰청장 취임 후 이뤄질 공산이 크다.

현직 치안정감은 모두 7명인데, 이중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임기가 보장돼 있어 이번 승진 등 인사와 관련이 없다.

인사 대상이 될 수 있는 6명은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 송민헌 인천경찰청장, 진교훈 경찰청 차장,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이규문 부산경찰청장, 이철구 경찰대학장 등이다.

이 가운데 2명 정도가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교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높다. 진 차장과 최 청장, 이 청장, 이 학장 등 4명은 바로 직전 인사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치안정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치안감 승진은 3~4명 규모로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치안감은 전국에 31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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