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2.2℃
  • 박무대전 1.3℃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4.6℃
  • 맑음부산 7.1℃
  • 맑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7.7℃
  • 구름많음강화 0.8℃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오미크론 국내 유입 막는다…방역강화 확대 검토

URL복사

 

오늘부터 남아공 등 8개국發 외국인 입국 제한
직항 항공편 없어…오늘 경유 입국 내국인 8명
"오미크론 기존 변이PCR 검사법으론 판정 불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아직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강화 대상국을 조정·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8일 "현재 홍콩·영국·이탈리아 등에서의 (오미크론) 발생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향후 오미크론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도와 확산 정도를 파악해 방역강화국가 등 대상 국가 조정·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발생 국가인 남아공과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8개국에서 출발했거나 경유지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한다.

내국인은 백신 접종완료자라도 10일간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되며, 국내 도착 전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하고 국내 도착 후 1일·5일차와 격리해제 전에 각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한국과 이들 8개국 간 직항 항공편은 없다. 이날 0시 이후 8개국에서 경유지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한 항공편은 카타르를 거친 QR858편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한 ET672편이 있다. 두 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인원은 내국인 8명(남아공 1명, 짐바브웨 4명, 모잠비크 3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최근 5주간 아프리카 지역에서 입국한 22명 중 8명은 바이러스 양이 적어 변이 분석이 불가능하다는 게 당국 측 설명이다. 4주간 변이 분석율은 평균 15.1%이다.

당국은 오미크론의 S단백질로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는 변이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보급된 변이PCR 검사법으로는 영국 유래 '알파형',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래 '베타형', 브라질 유래 '감마형', 인도 유래 '델타형'에 대해 판정한다. 

중수본은 "현재 보급된 변이PCR은 기존 4종류에 대해 판정한다"면서 "오미크론 판정은 현재 PCR이 아닌 전장 또는 타겟유전체 분석 방식으로 가능하다. 따라서 S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판정을 위한 변이PCR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인 진단법은 변이 분석을 위한 유전체 분석법보다 요구되는 검체 내 바이러스양이 휠씬 적다"면서 "소량의 바이러스로 확진된 검체의 경우 유전체 분석이 불가할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 회의를 비대면으로 열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논의할 예정이다. 종합 대책은 오는 29일에 발표한다.

중수본은 "방역의료 분과 회의 안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이 회의는 내부 검토를 위한 것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희숙,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윤석열과 절연 주저하면 심판, 용적률 500% 제4종 일반주거지역 도입”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윤희숙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대한민국을 힘으로 짓누르며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서울이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지키고 다시 일으키는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 역사의 준엄한 흐름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만약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윤 전 의원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이 3종 세트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지금같이 가파른 공급 절벽을 넘는 길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신라 천 년의 울림을 만나다... ‘성덕대왕신종’ 디지털 영상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을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라미술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상영되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9.1 채널 입체 음향을 통해 종의 울림과 조형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와 문양, 명문(銘文, 새겨놓은 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이 종에 담긴 기술, 조형 특징, 제작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같은 구성으로 신라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미적 감각은 물론, 종을 제작한 배경과 그 의미를 실감 영상이라는 매체로 감동을 극대화하였다. 영상의 첫 부분은 성덕대왕신종의 실제 종소리를 바탕으로 종의 깊고 장엄한 울림을 재현하여 관람객이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부분에서는 거푸집 위에 문양이 새겨지고, 쇳물이 채워지는 등 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완성된 종의 문양과 명문 등의 요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높이가 3.6미터에 이르는 종의 크기로 인해 실제 관람 시 보이지 않는 용뉴(龍鈕, 종 꼭대기의 장식) 부분까지 영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