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1.7℃
  • 흐림광주 4.8℃
  • 맑음부산 4.4℃
  • 흐림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0.4℃
  • 구름조금거제 4.0℃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오미크론 국내 유입 막는다…방역강화 확대 검토

URL복사

 

오늘부터 남아공 등 8개국發 외국인 입국 제한
직항 항공편 없어…오늘 경유 입국 내국인 8명
"오미크론 기존 변이PCR 검사법으론 판정 불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아직 국내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강화 대상국을 조정·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8일 "현재 홍콩·영국·이탈리아 등에서의 (오미크론) 발생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향후 오미크론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도와 확산 정도를 파악해 방역강화국가 등 대상 국가 조정·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발생 국가인 남아공과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8개국에서 출발했거나 경유지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한다.

내국인은 백신 접종완료자라도 10일간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되며, 국내 도착 전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하고 국내 도착 후 1일·5일차와 격리해제 전에 각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한국과 이들 8개국 간 직항 항공편은 없다. 이날 0시 이후 8개국에서 경유지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한 항공편은 카타르를 거친 QR858편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한 ET672편이 있다. 두 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인원은 내국인 8명(남아공 1명, 짐바브웨 4명, 모잠비크 3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최근 5주간 아프리카 지역에서 입국한 22명 중 8명은 바이러스 양이 적어 변이 분석이 불가능하다는 게 당국 측 설명이다. 4주간 변이 분석율은 평균 15.1%이다.

당국은 오미크론의 S단백질로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는 변이PCR 검사법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보급된 변이PCR 검사법으로는 영국 유래 '알파형',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래 '베타형', 브라질 유래 '감마형', 인도 유래 '델타형'에 대해 판정한다. 

중수본은 "현재 보급된 변이PCR은 기존 4종류에 대해 판정한다"면서 "오미크론 판정은 현재 PCR이 아닌 전장 또는 타겟유전체 분석 방식으로 가능하다. 따라서 S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판정을 위한 변이PCR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인 진단법은 변이 분석을 위한 유전체 분석법보다 요구되는 검체 내 바이러스양이 휠씬 적다"면서 "소량의 바이러스로 확진된 검체의 경우 유전체 분석이 불가할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 분과 회의를 비대면으로 열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논의할 예정이다. 종합 대책은 오는 29일에 발표한다.

중수본은 "방역의료 분과 회의 안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이 회의는 내부 검토를 위한 것으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가건축정책위,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1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건축의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해 혁신 방안을 찾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한준호, 염태영 의원이 공동 개최했다.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등 국내 건축 5단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을 포함한 학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드리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문제의 원인과 해답은 "양극화된 건축시장에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염 선임연구위원은 민간 건축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신기술 적용 및 유관 산업 융합 정책 등 다양한 제도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대형 업체 쏠림 현상 및 지방 중소업체의 경영난 심화에 따른 양극화, 중간 생태계가 몰락하고 있는 건축 산업 위기 의식이 크다는 문제인식을 토대로 방안을 내놓았다. 발표의 핵심을 보면 ▲모두 아우르는 핵심 산업시장이 대규모 중심으로 편중 ▲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삼성전자, 하나카드와 삼성 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는 하나카드와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상호성장을 위한 삼성 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 출시 ▲삼성 월렛에 하나카드 제휴 대학교 학생증 지원 등 제휴카드 발행과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와 하나카드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카드로 결제시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와 하나카드는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 학생증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 월렛에 대학교 학생증을 등록하면 학생들은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교내 게이트 출입 ▲도서관·열람실 이용 ▲체크카드 기능 등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학생증을 이용하면 실물 학생증을 소지할 필요가 없고 분실의 위험성도 크게 줄어든다.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하나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미스터트롯3 TOP7 총출동… 수익금 20% ‘아티스트 이름’으로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스터트롯3 TOP7이 뭉친 ‘트롯프렌즈’가 올 연말 팬들과 함께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선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미스터트롯3 TOP7이 참여하는 연말 콘서트 ‘트롯프렌즈’가 수익금의 20%를 아티스트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연을 찾은 팬들과 함께 ‘음악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부금은 오는 11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다이닝 콘서트 ‘트롯프렌즈’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되며, 국내외 위기가정의 ▲생계 ▲의료 ▲주거 등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3 TOP7 전원이 참여해 대표곡뿐 아니라 협업 무대 등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티스트와 제작진은 관객과 의미 있는 연말을 나누기 위해 새로운 구성과 현장 이벤트를 준비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공연 당일에는 프리미엄 코스 요리를 비롯해 포토부스, 사연 소개, ‘하이바이’ 등 관객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공연 안팎

문화

더보기
‘1인 기업’의 시대... 지속가능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위한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은 11월 18일 미래 시대의 대표 1인 기업으로 성장할 크리에이터 비즈니를 다룬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바이블’을 출간했다. 우리는 지금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팬을 모으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으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시대의 주인공은 단연 ‘크리에이터’다. 하지만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 수많은 사람들 중 이 일을 ‘직업’으로 지속할 수 있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들은 단순한 ‘1인 창작자’가 아니라 기획자이자 마케터, 브랜드 운영자 등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는 1인 기업가’여야 하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바이블’은 바로 이러한 현실에서 출발한다. 콘텐츠 산업과 미디어 전략 분야에서 오랫동안 현장을 분석해 온 전략가로 꼽히는 저자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구조, 수익 모델, 플랫폼 운영, 법과 계약, 위기 대응까지 ‘1인 기업으로서의 크리에이터’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질적인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저자 권병민은 CJ ENM과 다날엔터테인먼트에서 디지털 전략과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며 플랫폼 전환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