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7.5℃
  • 흐림강릉 14.0℃
  • 맑음서울 26.1℃
  • 맑음대전 27.0℃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5.7℃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2.1℃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정치

北 "을미사변은 일본 정부 주도한 국가적 테러" 규탄

URL복사

 

日외교관 작성 추정 편지 발견 언급
"주권국 황후 야수적 방법으로 살해"
"재침 칼 벼려…값비싼 대가 치러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북한이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 외교관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최근 일본에서 발견된 것을 두고 을미사변이 국가적 테러 행위의 증거라고 지적했다.

 

을미사변은 1895년 10월8일 일본 군인과 외교관, 민간인 등이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를 살해하고 석유를 뿌려 불태운 사건이다.

28일 북한 외무성은 차혜경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 게시물에서 "최근 일본 내에서 126년 전 일본 공사관 외교관으로 우리나라에 기어들었던 자가 명성황후 살해 사건에 직접 관여한 것을 자인한 편지가 발견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편지는 당시 조선 주재 일본 공사관 영사관보였던 호리구치 구마이치가 사건 직후 친구에게 보낸 것"이라며 "여기엔 황궁 진입 임무를 맡은 자기가 담장을 넘어 침전까지 쳐들어가 황후를 살해했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고 했다.

또 을미사변에 대해 "일제의 조선침략사엔 불법 무도한 반인륜적 죄행이 허다하지만, 1895년 을미년에 주권국 황후를 야수적 방법으로 살해한 행위는 동서고금에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명성황후 살해 사건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조선 봉건 정부 내란에 일본 민간인들이 가담한 듯이 진상을 오도하면서 사실전말을 왜곡 은폐해 왔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번에 현직 외교관이었던 자가 자기 범행을 인정한 편지가 발견되면서 을미사변은 일본 정부가 직접 나서서 주도한 국가적인 테러 행위라는 것이 다시금 낱낱이 밝혀지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일본은 저들의 침략 경사와 특대형 반인륜 범죄를 한사코 가리고 패망에 대한 앙갚음으로 재침의 칼을 벼리고 있다"며 "현직 외교관들까지 동원해 감행한 전대미문의 국권유린범죄는 결코 지워질 수 없으며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편지는 모두 8통으로 1894년 11월17일부터 사건 직후인 1895년 10월18일까지 발송된 것이다. 현재 나고야시 거주 일본계 미국인 우표·인지 연구가 스티브 하세가 고물시장에서 찾았다.

특히 10월9일자 편지에는 을미사변 관련 내용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해당 일자 편지에는 "우리가 왕비를 죽였다", "생각 외로 쉬웠다. 오히려 놀랍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고 전해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