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8 (토)

  • 맑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1.9℃
  • 박무대전 10.1℃
  • 대구 12.9℃
  • 울산 13.3℃
  • 광주 13.9℃
  • 부산 15.1℃
  • 맑음고창 13.2℃
  • 박무제주 15.1℃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8.3℃
  • 구름많음금산 10.9℃
  • 흐림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경제

메타버스 '가상부동산' 열풍....가상 토지·건물 흥행

URL복사

 

서울·독도 메타버스 사전 신청 하루 새 마감 행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가상의 서울 토지를 나눠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벤트 시작 하루 만에 선호 지역이 모두 마감되는 등 부동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가상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 안에서 서울 부동산을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상 부동산 거래 플랫폼 '세컨서울(2nd Seoul)'이 지난달 18일 사전신청 접수를 개시한 지 24시간 만에 타일 6만9300개가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현실에서도 인기가 높은 서울 도심지인 광화문과 강남·서초 일대, 마용성(마포· 용상·성동), 한남동 등의 고가 주거지역이 빠르게 마감됐다.

세컨서울은 실제 서울 지역을 수만 개의 타일로 나눈 뒤 소유할 수 있게 만든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이다. 이달 중 투자자 플랫폼을 오픈한 뒤 낸 6월 소비자 플랫폼, 내년 말에는 소상공인 플랫폼을 오픈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세컨서울 프로젝트는 단순히 가상의 서울을 메타버스로 구현한 것이 아닌 실제 서울에 살아가는 서울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연결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 신청자들과 토지 투자자들은 이달 투자자 플랫폼 오픈 이후에 NFT(대체불가능토큰) 형태의 서울 토지를 거래할 수 있다. 이후 내년 6월 소비자 플랫폼 서비스 시작 후에는 소비자가 서울 안에서 어떤 것들을 소비했는지 정보를 제공하고 보상으로 세컨서울의 자체화폐를 받을 수 있다. 메타버스의 주요 핵심인 '경제' 개념이 강하게 두드러지는 단계다. 내년 말 오픈되는 소상공인 플랫폼에서는 타게팅 광고 플랫폼이 오픈된다. 주요 지역 토지를 선점한 투자자는 광고비를 일종의 임대수익을 낼 수 있다.

세컨서울의 개발사 엔씨티마케팅은 지난 8월 설립된 엔비티의 100% 자회사다.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등을 만든 곳으로 지난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김승혁 엔비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컨서울이 아직 극초기 단계인 상태인 만큼 이달 프로젝트를 구체화해나가는 중"이라며 "블록체인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열풍은 서울을 넘어 독도까지 뻗어 나갔다. 가상의 독도와 금융 기능을 접목한 금융 메타버스 '독도버스'도 사전 예약 하루만에 3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핀테크 기업 핑거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이크레딧체인이 개발한 '독도버스'는 지난달 30일 사전 가입 선착순 이벤트로 3만6500명에게 도민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사전 가입 첫날 하루 만에 사전가입자 3만명을 돌파하며 이벤트가 조기종료됐다. 독도버스의 도민권은 NFT가 적용된 독도버스의 도민임을 인증하는 증서다. 도민권은 NFT 기반의 가상증서로 위조하거나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유권이 확실히 보장되며 재판매도 가능하다.

독도버스는 메타버스로 구현한 독도 안에서 게임을 하면서 자산을 모으며 투자 및 거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다. 메타버스 안에서 독도 생활을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이지만 실제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P2E(플레이투언, Play-to-Earn)로도 볼 수 있다.

독도버스 안에는 도스(DOS)라는 자체 재화가 존재한다. 도스를 이용해 도민들은 독도버스 안에서 필요한 집이나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도스는 퀘스트를 수행해 받을 수 있으며 도스 자체를 사용자끼리 거래할 수도 있다. 도스는 독도버스뿐만 아니라 실제 금융서비스와도 연동돼 있기에 메타버스를 벗어나서도 재화 가치를 지닌다. 독도버스안에서는 NH농협은행이 메타버스 브랜치를 개설해 메타버스 안에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NFT 기반의 게임 재화들을 현실의 수익으로 연계할 수 있다.

현재 독도버스는 1차 사전마감을 종료한 뒤 2차 사전 예약을 준비 중이다. 정식 서비스 출시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 통해 국내로 원유 운송”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가 운송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의 가능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이 약 79건 발생했다.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그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선박-선사와 실시간 소통 채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