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김 총리 "청소년 백신 충분, 적극적 접종 동참" 촉구

URL복사

 

"백신후유증 걱정 안 해도…청소년 미접종자가 전파 매개"
"재택치료, 내팽개 쳐 두는 것 아냐…증상 계속 모니터링"
"전면등교, 국가 의무이자 교육목표…그 가치 지켜 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자인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물량과 관련해 "백신이 준비된 양이나 의료기관의 준비는 충분하다"며 적극적인 접종 동참을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내년 2월 방역패스 적용 연령대 아이들이 그동안 2차 접종까지 가능한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어 "다만 아직도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들한테 꼭 맞혀야 하느냐라는 그런 여러 가지 불신이 있는 것 같다"면서 "해외 여러 사례들을 저희가 분석해보니 각 나라마다 청소년한테 백신을 접종시키는 것이 그나마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려서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 12월14일인가, 아마 학기말고사를 치르게 되는 것 같다"며 "기말고사 이후부터 바로 어느 의료기관에서라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2차 접종 물량은 충분하고,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말고사 종료 이후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으로 적극 동참을 독려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접종 기피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는 백신 부작용 우려에 관해 "학생들도 사실은 어떤 후유증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끼리 아직까지 접종을 하거나 하지 않으면, 말하자면 바이러스가 쭉 전파될 수 있는 하나의 매개고리가 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돌아가서 각 가정에 다시 전파가 되고 이렇게 되면 이게 끊임없이 계속 악순환의 고리 속에 청소년들이 놓이게 되는 것을 막아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기존 전면 등교 방침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김 총리는 "정부가 이렇게(어렵게) 결정한 거니까 우리 지역사회, 또 정부 모두 다 지자체가 나서서 이 아이들의 전면 등교라는 이 귀한 가치 자체를 지켜내야 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저희들이 그래서 학부모님들께서 여러 가지 혹시 불안한 감이나 혹시 오해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덜어내고 청소년들 예방접종에 좀 적극 동참해주십사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 관련 예산이 증액이 이뤄진 것을 두고 선거용이라는 야당의 비판과 관련해 "지역화폐 예산을 증액해달라는 건 여야 공히 요구하신 것"이라며 "마치 뭐 여당 후보가 요구했으니까 왕창 늘렸다고 하는 건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현 장관 "시진핑, APEC 방한 가능할듯…내달 왕이 中외교부장 방한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다음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음달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도 추진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 부장과 취임 이후 첫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조 장관은 회담 이후 베이징 주(駐)중국대사관에서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회담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다음달 APEC에 시 주석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을 들면서 "방한이 확실한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또 왕 부장이 다음달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을 밝히면서 "10월 중에 시간을 잘 잡아보자 하는 정도로 얘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왕 부장이 모자를 여러 개 쓰고 있다"며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방한하게 되면 안보실장과도 면담하고 다층적으로 면담과 회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장관은 "오늘 장시간 논의를 했지만 사실은 좀 더 여러 디테일에 대해 협의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중 간에는 수시로 외교장관회담이 필요하다"며 왕 부장의 방한에 대해 "언제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로컬맞춤형 R&D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상주곶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대학자율 로컬맞춤형 R&D 과제’ 수행 시 지산학 연구개발 및 지역연계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남현주 입학학생처장, 류현지 뷰티스마트케어과 교수, 홍재민 기획팀장, 상주곶감유통센터 황성연 센터장 외 1명,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 외 2명,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곶감연구소 임양숙 소장 외 1명을 비롯하여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호산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 버려지는 감껍질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Quercetin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를 대표성분으로 하여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대학 주도 지역문제 해결형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이전 · 시제품 제작 · 특허등록 · 지역기업 연계 등 성과 도출, 연구성과의 민간 확산을 촉진하여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하여 상호 협력 했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