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1.6℃
  • 흐림강릉 13.5℃
  • 서울 14.3℃
  • 흐림대전 18.2℃
  • 구름많음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4.9℃
  • 맑음광주 17.8℃
  • 구름많음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14.2℃
  • 맑음제주 16.6℃
  • 흐림강화 11.1℃
  • 흐림보은 17.0℃
  • 구름많음금산 18.1℃
  • 구름많음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5.3℃
  • 구름많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문화

<고요의 바다> 배두나와 공유의 캐릭터 스틸 공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고요의 바다>가 우주복을 입고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달로 향한 배두나와 공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과 영화 <부산행>으로 K-좀비 열풍을 선도했던 배두나와 공유가 생애 처음 SF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스틸은 저명한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배두나)과 우주항공국의 최연소 탐사 대장 한윤재(공유)가 각자의 속내를 감춘 채 생존 확률 10%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구에서부터 서로가 탐탁치 않던 두 사람은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발해기지에서 미션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직면하며 더 큰 갈등을 빚는다.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야 하지만 두 사람은 꼭 해결해야 하는 각자의 비밀스런 임무도 있다. 만날 수 없는 평행선 같은 두 사람이 결국 맞닿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모험을 좋아하고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을 좋아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고요의 바다>에 호기심이 갔고 도전 정신을 자극했다”며 <고요의 바다>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 배두나는 다른 대원들이 임무에 매진하는 것과 달리 홀로 발해기지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송지안의 전사(前史)와 심리 상태를 면밀히 연구하며 캐릭터와 하나가 되어갔다. 제작자 정우성은 “배두나는 촬영장 내내 구사해야 하는 캐릭터의 감정 속에 있는 배우”라며 배역에 온전히 녹아들어간 그녀에게 만족감을 표했다. 공유는 대원들의 안전과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한윤재를 연기했다. 전직 군인 출신으로 거칠고 냉정하게 자라온 인물을 표현하고자 피부를 까맣게 그을리고 타투를 하는 등 외적인 요소까지 세심하게 설계했다. 공유는 “기다리던 작품이다. 장르물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데 직감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단번에 든 시나리오였다”며 신선함으로 무장한 <고요의 바다>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표현했다. 제작자 정우성 또한 “공유는 캐릭터로 연기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한 팀으로서 호흡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캐릭터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공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테랑 배우인 배두나와 공유에게도 <고요의 바다>는 커다란 도전이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SF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라는 새로운 장르에 발을 디딘 이들은 제작진과 함께 수많은 처음을 함께 경험하며 극복해 나갔다. 배우들이 가장 먼저 마주한 챌린지는 의상이었다. 생명 유지 장치를 포함해 여러 장치가 부착된 우주복의 무게는 상당했고, 움직임에 상당한 제약을 가져왔다. 배우들은 매일매일 의상의 무게에 적응해갔고, 촬영 후반에는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되었다. 또한 우주 장면을 보다 사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서 무중력과 저중력 모션을 연습했다. 촬영 전부터 훈련에 돌입한 두 배우는 우주선에서의 무중력과 달 위에서의 저중력에 차이를 주기 위해 다른 종류의 와이어를 달고 안무가와 함께 우주에서 유영하고 달 위를 걷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었다. “무중력 상태의 움직임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극한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그간 우리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멋진 그림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는 공유, 캐릭터의 움직임부터 내적 심리까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최항용 감독은 “처음부터 신뢰를 가지고 시작했고, 촬영하면서 더 신뢰가 커졌다”고 밝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제성과 신뢰성을 겸비한 두 배우 배두나와 공유의 첫 만남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고요의 바다>는 오는 12월 2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변사 현장 출동해 변사자 금목걸이 절취한 검시관 벌금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변사 현장에 출동해 변사자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시 조사관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기호 판사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검시관 A(30대)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20일 오후 3시10분경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B(50대)씨의 목에 걸려있던 3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2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공무원으로 변사 현장에서 사망자의 외표 검시를 통해 사인을 판별하고 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맞고 있다. 최초 출동한 남동경찰서 형사가 촬영한 사진에는 B씨의 목에 금목걸이가 걸려있었지만 이후 과학수사대가 찍은 사진에서는 이 목걸이가 보이지 않으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빌라 인근에서 신고자의 진술을 청취하는 사이 B씨의 목에서 금목걸이를 빼내 자기 신발 안에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변사자 검시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고도의 직업윤리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이를 위배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