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5 (목)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3.3℃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0.3℃
  • 맑음제주 7.4℃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0℃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문화

<고요의 바다> 배두나와 공유의 캐릭터 스틸 공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고요의 바다>가 우주복을 입고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 달로 향한 배두나와 공유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과 영화 <부산행>으로 K-좀비 열풍을 선도했던 배두나와 공유가 생애 처음 SF 미스터리 스릴러에 도전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스틸은 저명한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배두나)과 우주항공국의 최연소 탐사 대장 한윤재(공유)가 각자의 속내를 감춘 채 생존 확률 10%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지구에서부터 서로가 탐탁치 않던 두 사람은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발해기지에서 미션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직면하며 더 큰 갈등을 빚는다. 인류 생존의 단서를 찾아야 하지만 두 사람은 꼭 해결해야 하는 각자의 비밀스런 임무도 있다. 만날 수 없는 평행선 같은 두 사람이 결국 맞닿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모험을 좋아하고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을 좋아한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고요의 바다>에 호기심이 갔고 도전 정신을 자극했다”며 <고요의 바다>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 배두나는 다른 대원들이 임무에 매진하는 것과 달리 홀로 발해기지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송지안의 전사(前史)와 심리 상태를 면밀히 연구하며 캐릭터와 하나가 되어갔다. 제작자 정우성은 “배두나는 촬영장 내내 구사해야 하는 캐릭터의 감정 속에 있는 배우”라며 배역에 온전히 녹아들어간 그녀에게 만족감을 표했다. 공유는 대원들의 안전과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한윤재를 연기했다. 전직 군인 출신으로 거칠고 냉정하게 자라온 인물을 표현하고자 피부를 까맣게 그을리고 타투를 하는 등 외적인 요소까지 세심하게 설계했다. 공유는 “기다리던 작품이다. 장르물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데 직감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단번에 든 시나리오였다”며 신선함으로 무장한 <고요의 바다>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표현했다. 제작자 정우성 또한 “공유는 캐릭터로 연기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촬영장에서도 한 팀으로서 호흡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캐릭터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공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테랑 배우인 배두나와 공유에게도 <고요의 바다>는 커다란 도전이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SF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라는 새로운 장르에 발을 디딘 이들은 제작진과 함께 수많은 처음을 함께 경험하며 극복해 나갔다. 배우들이 가장 먼저 마주한 챌린지는 의상이었다. 생명 유지 장치를 포함해 여러 장치가 부착된 우주복의 무게는 상당했고, 움직임에 상당한 제약을 가져왔다. 배우들은 매일매일 의상의 무게에 적응해갔고, 촬영 후반에는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되었다. 또한 우주 장면을 보다 사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서 무중력과 저중력 모션을 연습했다. 촬영 전부터 훈련에 돌입한 두 배우는 우주선에서의 무중력과 달 위에서의 저중력에 차이를 주기 위해 다른 종류의 와이어를 달고 안무가와 함께 우주에서 유영하고 달 위를 걷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었다. “무중력 상태의 움직임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극한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그간 우리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멋진 그림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는 공유, 캐릭터의 움직임부터 내적 심리까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최항용 감독은 “처음부터 신뢰를 가지고 시작했고, 촬영하면서 더 신뢰가 커졌다”고 밝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제성과 신뢰성을 겸비한 두 배우 배두나와 공유의 첫 만남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고요의 바다>는 오는 12월 2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희숙,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윤석열과 절연 주저하면 심판, 용적률 500% 제4종 일반주거지역 도입”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윤희숙 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대한민국을 힘으로 짓누르며 나라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이번 지방선거로 서울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대한민국과 서울은 모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망가질 것이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서울이 끝없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을 지키고 다시 일으키는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저는 작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엄과 파면에 대한 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며 단호하게 절연을 주장했다. 역사의 준엄한 흐름을 거슬러선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만약 당 지도부가 지금처럼 결단을 주저한다면 결국 지방선거라는 심판대에서 국민의 선택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윤 전 의원은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면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과거에나 지금이나 예외 없이 세금폭탄, 대출 봉쇄, 투기꾼 사냥, 이 3종 세트로 부동산 시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러나 지금같이 가파른 공급 절벽을 넘는 길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신라 천 년의 울림을 만나다... ‘성덕대왕신종’ 디지털 영상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성덕대왕신종을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영상을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라미술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상영되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9.1 채널 입체 음향을 통해 종의 울림과 조형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와 문양, 명문(銘文, 새겨놓은 글)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이 종에 담긴 기술, 조형 특징, 제작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같은 구성으로 신라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미적 감각은 물론, 종을 제작한 배경과 그 의미를 실감 영상이라는 매체로 감동을 극대화하였다. 영상의 첫 부분은 성덕대왕신종의 실제 종소리를 바탕으로 종의 깊고 장엄한 울림을 재현하여 관람객이 몰입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지는 두 번째 부분에서는 거푸집 위에 문양이 새겨지고, 쇳물이 채워지는 등 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완성된 종의 문양과 명문 등의 요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높이가 3.6미터에 이르는 종의 크기로 인해 실제 관람 시 보이지 않는 용뉴(龍鈕, 종 꼭대기의 장식) 부분까지 영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