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흐림동두천 12.8℃
  • 흐림강릉 22.7℃
  • 서울 13.2℃
  • 대전 15.2℃
  • 흐림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22.8℃
  • 박무광주 14.8℃
  • 구름많음부산 20.6℃
  • 흐림고창 10.7℃
  • 흐림제주 16.0℃
  • 흐림강화 11.8℃
  • 흐림보은 16.5℃
  • 흐림금산 15.9℃
  • 흐림강진군 16.6℃
  • 흐림경주시 21.2℃
  • 구름많음거제 19.6℃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 "단합·확장·심판·혁신 강조"...선대위 출범 연설 핵심 메시지 제시

URL복사


정권교체 위해 외연 확장과 내부 결속 강화
'반문 연대' 대신 '중도·합리적 진보' 앞세워
여성·청년· 당세 취약지역 등도 모두 아울러
사회 안전망도 언급…취약·소외계층 보듬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든 세력과 단합 ▲외연 확장  ▲정권심판 ▲대한민국 혁신 등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검찰 총장직을 던지고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부름을 받아 대선 후보로 선출된 만큼, 그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서도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연설문 맨 앞 부분에 배치했다.

그는 "우리는 이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라며 "만에 하나 승리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방법론으로 단합과 확장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전까지 반문연대를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 국민의힘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 진영이 다르지만 문재인 정권에 실망한 사람들 모두가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힘을 합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는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씀드린바 있다"라며 "이제부터는 100가지 중 99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 그래야만 이길 수 있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연설을 마친 후에도 선대위 출범 과정에서 빚어진 당내 갈등 상황을 언급하며 "우리 선대위에서도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이건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민주정당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우리가 승리하고, 정부를 구성해 가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면서 그것이 또 합의점을 이뤄내 타협하고 단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권교체라는 목표, 집권 후에는 국민 행복 보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우리가 원팀이 돼야 한다"며 "조금씩 생각은 다르더라도 다 힘을 모아 더 시너지를 발휘해 잘해나갈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에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이준석 두 상임위원장, 그리고 우리동지와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대선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를 꼽으며 외연 확장을 설파했다.

보수와 진보 양 진영간의 극렬한 대립 속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중도층과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합리적 진보층이 캐스팅보터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중도 확장력이 윤 후보의 취약지점이기도 해서다. 여성과 청년층, 당세 취약지역 조직도 빼먹지 않았다.

그는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라며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기반을 확장해 이들을 대선 승리의 핵심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당의 혁신으로, 더 넓어진 지지 기반으로 승리의 문을 향해 달려가자"라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정치 선언 당시부터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도 이날 수차례 강조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꿈꾸는 나라를 '기본이 탄탄한 나라'와 '국민을 위한 국가'라고 했다.

이 공정과 상식은 '기본이 탄탄하고 국민을 위하는 국가'를 만드는데 '밑거름'인 셈이다.

그는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아무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달성할 수는 없다"라며 "그것은 살아온 삶의 궤적이 말해주는 것으로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2017년 대선 당시 '공정'을 내세운바 있다. 이 공정과 '윤석열표' 공정은 다르다는 의미다.

윤 후보는 이날 연설문에서 '사회안전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촘촘하고 두툼하게 사회안전망을 마련해 우리의 가족, 이웃들이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 혁신을 위해선 우리 당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당의 혁신으로 더 넓은 지지 기반을 확보해야 국가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며 "내년 3월 9일 대선을 위대한 국민의 승리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양극화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강조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과 맥을 같이 한다. 이번 선대위에 '약자동행위'를 설치하고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은 것도 취약 계층, 무너진 서민, 소외층 등에 초점이 맞춰진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