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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MK뮤지컬컴퍼니, 2022년무대 빛낼 주인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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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에서 2022년무대를 함께 빛낼 주인공을 찾는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근 2022년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할 전 배역 오디션 개최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12월 8일 접수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메일 접수로 온라인 서류/영상 심사를 진행하며, 합격자에 한해 지정 대사, 지정 곡, 지정 안무 영상을 재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후 대면 오디션을 거친 최종 합격자에 한해 2022 EMK 라인업의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엘리자벳>의 캐스팅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EMK의 첫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 당시 주목받았으며, 5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22년 5월 28일 샤롯데시어터에서 개막을 예정하고 있는 <마타하리>는 주조역 ‘마타하리’, ‘아르망’, ‘라두’, ‘안나’, ‘마가레타(댄서)’ 및 앙상블, 아역을 모집한다.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마타하리’ 역은 신비로우면서도 관능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팔색조 매력의 역할로 관객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옥주현, 김소향, 차지연 등 최정상 배우들이 출연해 활약했다. 더불어, ‘마타하리’가 사랑에 빠지는 유일한 남자 ‘아르망’ 역에 엄기준, 정택운 등 스타 캐스트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냉정하고 완벽주의 성향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라두 대령’ 역에는 류정한, 신성록, 민영기, 김준현 등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내년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을 만날 초대형 뮤지컬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는 ‘그윈플렌’, ‘우르수스’, ‘데아’, ‘조시아나 공작부인’ 등 주조역과 앙상블, 아역 배우를 모집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가 자신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은 <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총 5년간의 제작 기간, 175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돼 2018년 한국 창작 뮤지컬 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초연 당시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 최초의 그랜드슬램 작품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무대에서 ‘그윈플렌’ 역 박효신, 박강현, 수호, 규현, 이석훈 등 출연 배우 전원이 호소력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에 깊은 인상을 남겨, 새롭게 무대를 장식할 배우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더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순백의 여린 마음을 가진 천사 같은 ‘데아’ 역을 연기할 참신하고 실력을 갖춘 신예 배우를 찾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8년 이후 무려 4년 만인 2022년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시즌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국내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더욱 뜻깊다. ‘엘리자벳’, ‘죽음(TOD)’, ‘루케니’ 등 주역과 더불어 앙상블, 댄서, 아역 배우 등을 모집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Theater an der Wien)’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리며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한 세계적인 흥행작이자 스테디셀러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 역에 매 시즌 옥주현, 신영숙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박효신, 김준수, 전동석, 박형식 등 무대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참여한 죽음 그 자체 ‘토드’와 박은태, 박강현 등 최고의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들이 이름을 올린 ‘루케니’는 남자 뮤지컬 배우들의 선망의 롤이다. <엘리자벳>의 2022년 무대에는 과연 어떤 준비된 배우가 이름을 올릴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EMK는 뮤지컬<엑스칼리버>를 시작으로 뮤지컬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그리고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에 이르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2022년에도 관객들과 만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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