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1.27 (목)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4.7℃
  • 구름조금광주 1.9℃
  • 맑음부산 5.9℃
  • 구름많음고창 -0.1℃
  • 구름많음제주 5.4℃
  • 맑음강화 -0.9℃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1.0℃
  • 구름많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2.5℃
  • 구름조금거제 3.1℃
기상청 제공

국제

헝다 위기에 돈줄 푸는 中..."성장 지원으로 우선 순위 전환"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국이 헝다그룹 등 부동산 업체들의 잇단 위기를 비롯해 경제에 대한 경고 목소리가 커지자 돈줄을 풀고 있다. 앞으로 중국 정부가 규제보다 성장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6일 오는 15일부터 은행 예금준비율(지준율)을 8.4%로 0.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지준율 인하다.

은행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장기 유동성 1조2000억위안(약 222조480억원)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중국 공산당의 중추 기구인 중앙정치국은 내년 경제 운용 방향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 경제 안정 유지를 강조하며 내년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는 성장 둔화 압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개발업체 헝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가 현실화하자 선제 조치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맥쿼리증권의 래리 후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고지도자들이 잠재적인 불안정성의 위험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경제 회복에 개입하는 데 대해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경제 부양책을 쏟아내는 것을 자제하고 타격을 입은 소규모 기업을 보다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중국은 지난해 세계 주요 경제대국 중 유일하게 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중국은 전력 부족, 선적 지연 등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 분석가들은 또 중국의 대규모 규제가 기술기업과 다른 민간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회의는 우선 순위가 규제 강화에서 성장 지원으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부동산 위기는 중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헝다는 지난 6일까지 내야할 이자 8249만달러를 갚지 못하면서 사실상 디폴트 상태가 됐다. 헝다그룹의 붕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는 중국 부동산 부문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워왔다.

이에 따라 중국은 부동산 규제 정책 변화도 예고했다. 그동안 투기 억제를 위한 부동산 규제로 직격탄을 맞은 헝다 등 부동산 업체들이 어려움이 처하자 속도 조절에 나서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후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정치국 회의가 끝난 후 나온 성명에서 '주택은 투기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언급을 피하고 합리적인 주택 수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데 대해서 "지준율 인하와 함께 정책이 부동산에 보다 완화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다"고 분석했다.

8일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 등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지난 6일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투기 억제를 중시한 부동산 규제 정책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정치국은 부동산 정책에 관해 주택시장이 합리적인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건전한 발전과 선순환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 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중국 주요 경제운영 방침을 논의 확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 관심이 집중된다. 부동산업계의 도산 사태에 대응해 경제안정화를 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⑥-(주)옐로나이프】1조 매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키워낼 것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여섯 번째로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주)옐로나이프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현대자동차에서 새벽 4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도 없이 일하던 관성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고 싶어 분사를 결심했습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당산제, 용신제 등 각종 민속행사 올해 문화재청 68건 발굴 지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자연유산(천연기념물․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 68건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이러한 자연과 인간의 소통방식은 자연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효율적 장치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자연성지(Sacred natural site)로 자리매김 했으며 전국에 남아있는 당산목과 성황림 등은 대표적인 자연성지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기후위기로 인해 천연기념물 노거수 등 보호대상인 자연유산들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을 대상으로 당산제(堂山祭), 성황제(城隍祭) 등의 민속제를 지원하여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연유산 보호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전국 68곳에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마다 고유한 민속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특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김건희 녹취록 보도파문 국힘은 뭐했나?
법원, 방송금지가처분신청 일부 인용으로 MBC보도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서울서부지법이 14일 국민의힘, 엄밀히 말하면 김건희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함으로서 MBC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16일 저녁 김씨가 지난해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총 7시간 45분 분량의 녹음 파일 중 김씨 관련 수사나 사생활, 언론사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대화 내용은 이 기자가 어떤 사안에 대해 질문을 하고 김건희씨가 답을 하는 취재형식의 대화가 아니라 정말 친한 오누이가 어떤 상황에 대해 사적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대화에 격식이나 조심스러움이 없었다. 누가 보더라도 미디어 취재를 위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 통화내용이었다. 더욱이 김건희씨와 통화한 이명수 기자는 뉴스리포터가 아닌 촬영기자인 것으로 알려져 촬영기자가 6개월간 취재를 위해 취재원과 밀접 접촉하고 통화했다는 것은 언론사 취재관행이나 상식에도 전혀 맞지 않는 것이었다. 핵폭탄급 내용 없어 국힘 안도 분위기 추가 공개시 후폭풍 예상 이날 MBC에서 보도된 내용만 보면 대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핵폭탄급 내용도 아니었고 그저 흥미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