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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용, G7 외교·개발 장관 회의 참석…한일 장관 만남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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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11~12일 英 리버풀서 개최
한일 장관회담 성사 여부 불투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미국, 일본 등으로 구성된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오미크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지만 수행 인원을 최소화 한 대면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과 양자회담이 추진될 예정이다.

8일 외교부는 정 장관이 11~12일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되는 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G7 회의에는 한국과 더불어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도 초청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상황인 만큼 일부 국가는 화상 참석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이목이 집중되는 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 참석 여부다. 지난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내각이 출범한 이후 하야시 외무상은 아직도 정 장관과 통화나 대면 만남을 갖지 않았다.

이번에 하야시 외무상이 직접 참석하면 신 내각 수립 이후 처음으로 정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이 만나게 될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하야시 외무상이 영국 방문을 조율 중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변수로 작용할지가 관건이다. 현재 일본은 모든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금지하면서 오미크론 대응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6일 "(하야시 외무상이 애초) G7 장관 회의를 위해 영국 방문을 조정했지만 온라인 참가도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일본 정부는 온라인 참가가 가능한지 영국 측에 문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야시 외무상이 참석해도 한일 외교장관 회담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위안부,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에 최근 일본이 독도 몽니를 부리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경색됐다. 

한편 정 장관은 회의에서 회원국 및 초청국과 함께 ▲백신과 국제보건안보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및 안보 ▲양성평등 등 논의에 참여한다.

또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글로벌 공급망 강화에 대한 공조, 신남방 정책과 G7 지역협력 정책 간 연계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G7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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