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아프리카재단(The Korea-Africa Foundation, 이사장 여운기)이 지난 5월에 이어 12월에 다시 개최한 ‘2021 아프리카영화제(2021 Africa Film Festival)’가 2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12월 19일 성료했다.
12월 6일 시작된 이번 영화제는 네이버TV 한·아프리카재단 채널을 통해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앙골라, 이집트, 잠비아, 케냐,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등 아프리카 10개국의 작품 10편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를 매개로 아프리카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일조한 것은 물론, 반복된 일상에 지친 코로나19 시대에 다양한 아프리카의 영화들을 온라인으로 상영하며 신선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주간(Africa Week)을 개최하며 아프리카영화를 선보인 바 있으며,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영화를 다시 상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