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7.5℃
  • 흐림강릉 14.0℃
  • 맑음서울 26.1℃
  • 맑음대전 27.0℃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5.7℃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2.1℃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코로나 음성 판정 후 '지하철 소통' 재개

URL복사

 

혜화역→홍대입구역까지 시민과 '지하철 소통'
예비 부부 만나 "난 아내에게 나흘만에 청혼"
"탈모 건보 적용 800억 가량 들 것…부담 안 돼"
김혜경과 '따로' 일정 "붙어다니면 '척'한다더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9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후 곧바로 시민과의 '지하철 소통'을 재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소극장에서 소상공인들과 타운홀 미팅을 한 후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홍대입구역까지 이동하며 유튜브 '이재명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지난 7일 대중교통을 타거나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 일정을 시작했지만 '명심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던 카메라 감독이 전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외부 일정을 전면 취소했었다.

이후 이날 오전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소상공인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타버스 일정도 재개한 것이다.

이 후보는 역까지 걸어가면서 마주치는 행인들과 일일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나눴다. 오가는 시민들도 "화이팅" "힘내라" 등의 격려를 했고, 한 시민이 "꼭 당선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자 이 후보는 웃으며 "네,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혜화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청년 커플들과 담소하는 모습도 보였다. "결혼할 사이냐"는 질문에 커플 중 남성 쪽이 "아마"라고 답하자, 이 후보는 "그런 치명적인 실수를, '확실합니다'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아마'라니. 여기 폭력사태가 일어날 거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 후보는 내년에 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또다른 예비 신혼부부의 답변에 "나는 아내를 만나서 보자마자 나흘만에 결혼하자고 했다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냐는 의심을 잠깐 받은 것 같다"며 "그래서 석 달만에 결혼하려했는데 그건 안되겠다고 그래서 6개월만에 했다. 빨리 하시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지하철 탑승 후에도 이 후보는 승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셀카' 촬영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한 중년 여성이 환호하며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바꿔주자 "전화번호부에 남편 이름을 '사랑'이라고 써놨다. 진짜 부인이 사랑하시나 보다"라고 했다.
 

또다른 시민이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말씀하신 게 너무 좋다"고 말하자, 이 후보는 "혹시 부군이 탈모시냐"고 물은 뒤 "우리가 한다고 발표한 건 아닌데 아마 해야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탈모제를 법으로 처리하면 약값이 확 떨어진다"며 "재정부담도 거의 안 된다. 대개 700~800억 정도 들거라는데 해당자가 1000만명이나 된다지 않느냐. 옆에 가족들도 스트레스 받는다 한다"고 소개했다.

부인 김혜경씨와 같이 안 다니냐는 질문을 받고는 "이건 저 혼자 다닌다. 둘이 너무 또 붙어다니는 건 안 좋아 한다더라"며 "(금슬좋은) '척' 한다고"라고 했다.

이 후보는 한차례 환승 후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내렸지만 걸음을 떼기 힘들 정도로 운집한 인파에 둘러싸였다. 지지자들의 인사와 셀카 촬영 요청에 응하던 이 후보는 이후 예정보다 20분 넘게 지나서야 국민 반상회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후보는 "사진 찍자는 분이 많이 생겨서 (일정이) 지연됐다. 그래도 행복하죠"라고 했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시작한 30분만에 동시 접속자가 1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