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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용-美블링컨 통화…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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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동맹 바탕 연합 방위태세 유지"
국무부 "복수의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5일 올해 첫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외교부는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이 오전 통화에서 한반도 문제, 한미 관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연합 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아울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대화 재개를 위한 한미의 노력에 북한이 조속히 호응해 올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장관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및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linchpin)임을 재확인했다. 또 한미 간 협력이 양자 차원을 넘어 글로벌 도전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포괄적·호혜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전날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앞서 5일, 11일에도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있었다. 

이번 발사는 미국이 독자제재를 발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를 제안했다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 북한이 외무성 담화를 통해 예고한 "더 강력하고도 분명한 반응"을 실행하며 미국의 경고에 대해 맞대응했다고 해석된다. 

미국 국무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통화 사실을 알렸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가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하며, 지속적인 한미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에 대한 부당한 체포 및 선고를 포함한 미얀마 쿠데타 군사정권 문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긴급한 조치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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