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8.8℃
  • 흐림강릉 14.5℃
  • 흐림서울 19.4℃
  • 대전 15.1℃
  • 대구 14.3℃
  • 울산 14.2℃
  • 광주 12.9℃
  • 부산 13.3℃
  • 흐림고창 12.3℃
  • 제주 17.0℃
  • 흐림강화 17.3℃
  • 흐림보은 13.4℃
  • 흐림금산 13.1℃
  • 흐림강진군 13.1℃
  • 흐림경주시 15.2℃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정치

윤석열 서울 민심 공략 "40만 가구 공급, 도심 철도 지하화"

URL복사

 

용도변경, 용적률 규제 완화로 서울 40만가구 공급
청년, 신혼부부 대상 '역세권 첫집' 1O만 가구도 제공
청량리~도봉산역, 양재~한남IC 구간 등 철도·고속道 지하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수도권 도심 구간 철도 지하화와 신분당선 서울 서북부 연장 등 수도권 교통 공약과 역세권 용적률을 파격적으로 완화해 역세권 첫집 1O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정책공약 기자회견에서 '다시 짓는 서울'이란 슬로건을 내건 서울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더 넓어지는 서울, 내 집이 있는 서울, 성장과 혁신의 서울, 따뜻한 일상의 서울'이란 4대 비전과 9개 세부 공약으로 이를 통해 윤 후보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서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상향 등 '쌍끌이' 규제 완화를 통해 임기 내 서울에 40만 가구 공급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30년 이상 공동주택 정밀안전 진단 면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대폭 완화, 과도한 기부채납 방지, 사업성 낮은 지역에 공공참여 재개발 시 2단계 이상 용도지역 상향, 분양가 규제 운영 합리화 등 각종 규제를 파격적으로 풀어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공공 시행의 경우, 토지주에게 10~30% 추가수익, 사업기간 단축, 사업 종료 시까지 인허가·개발비용·주택경기변동 등 리스크의 공공 부담을 통해 사업 추진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 '역세권 첫 집' 10만 가구 신규 공급 공약도 제시했다.

국·공유지 활용을 통해 5년간 10만가구를 '역세권 첫 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첫 집 공공분양주택은 반값 아파트로 공급되며, 입주자는 분양가의 20%만 부담하고 80%는 장기대출을 통해 내 집 소유가 가능해진다.

역세권 민간 재건축 용적률도 현행 300%에서 500%까지 상향 조정한다. 추가되는 용적율의 50%를 기부채납 받아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한 '역세권 첫 집'으로 공공분양된다.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개발 여력을 갖춘 역세권 주거지역(2·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에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해 역세권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최대 700%까지 용적률 완화로 복합개발을 추진토록 하고,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완화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서울 도심 철도의 지하화 계획도 추진한다. 지하화로 생기는 상부 토지에는 주거와 업무공간, 주민 편의시설, 녹지 생태 공간이 조성된다.

지하화 범위는 경부선의 당정~서울역 32㎞ 구간, 경인선의 구로~도원역 22.8㎞ 구간, 경원선의 청량리~도봉산 13.5㎞구간이다. 총 사업비는 23조8550억원(경부선 16조700억·경인선 4조7340억·경원선 3조51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상권 개발이익 18조1400억원, 부족한 재원 5조7000억원 정도는 정부의 직접 개발 사업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윤 후보는 전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IC 구간 지하화도 추진한다. 경부간선 양재~한남IC 구간 약 6.8㎞를 최소 필요도로(2~4차선)만 남긴 채 모든 도로를 지하터널화 한다. 예상 사업비 규모는 3조3000억원이다.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3배인 60만㎡의 공원 면적 확보가 가능하며 지상 공원에는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신분당선의 서울지역 연장사업이 신사역~용산역까지 돼있는 것을 용산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삼송역까지로 연장을 추진한다. 

아울러 서울의 약 221만㎡(67만평)에 달하는 철도차량기지 10곳에 대해 지하화·데크화를 추진한다. 구로 차량기지는 청년 스타트업·상업 단지로, 창동 차량기지는 바이오메디컬 단지,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호텔 및 컨벤션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의도 금융타운을 금융특구로 지정한다.

금융 허브 특구에는 글로벌 법체계를 도입해 국내 금융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허브 특구내에 아시아상품 거래소 설립도 함꼐 추진한다.

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K-유니콘'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스케일업에 대한 포괄적인 육성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 금천 권역을 영등포·구로의 제조업과 연계한 청년 창업 'K-스타트업 카운티'로 육성한다.

서울형 복지·안전망으로는 공공시니어타운·공공요양병원(호스피스병동 포함) 설립, 노인·장애인 돌봄 로봇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한강의 생태를 복원하고 접근성을 높여 '서울 센트럴 워터 파크'로 재창조하고 한강수상 경기장, 에어택시 등 수상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출마 선언...“국민의힘 버려야 진짜 보수 살아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장에 도전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그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다. 대구 시민과 함께 대구의 미래 희망을 찾겠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 김부겸이다. 저를 잘 써 달라. 저 김부겸과 함께 대구를 바꾸자”라며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대구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굳이 이런저런 수치를 열거하지 않겠다. 더 나빠지는 이유가 있다. 대구 정치 때문이다”라며 “대구는 한 당이 독식하고 있다. 그게 다가 아니다. 정치인이 일을 안 한다. 일 안 해도 공천만 받으면 또 된다. 대구 시민을 표 찍어주는 기계로 취급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라며 “보수는 원래 정도를 지키고 조국을 사랑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 아니냐? 나라가 망하고, 대구가 망해도 나만 살면 된다는 사람들이 무슨 보수를 운운하냐? 부끄러운 줄



문화

더보기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 탐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K-컬처가 ‘마음건강’을 돌보는 문화치유 영역으로 확장된다. 오는 4월 2일(목)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주제로 한 연합학술대회 및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조경태, 김종민, 박주민, 어기구, 박주하, 임오경, 이해식, 김태선 의원 등 8개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후원한다. 미술·음악·표현예술 등 8개 단체의 협의체인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심상예단협)*가 주관하며,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 정책화를 위한 본격적인 정책 행보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응해 예술치유와 문화치유의 공공적 역할과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요 강연으로는 WHO 히로마사 오카야수 국장이 ‘초고령 및 고립사회 대응을 위한 글로벌 예술 기반 치유 전략’을 발표하며,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예술 기반 치유의 인지적 가치와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예술치유는 임상적 치료 개념을 넘어 문화적·사회적 차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지향한다. 지구덕(한서중앙병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