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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사학기관 업무 챗봇’ 전국 최초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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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사학기관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학기관 업무 챗봇’을 전국 최초로 개설해 부산지역 사학기관에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챗봇은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이 챗봇은 학교법인, 사립학교 등 사학기관 업무담당자들이 지난해 12월에 개정한 사학기관 업무편람을 기반으로 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챗봇은 사학기관 업무를 학교법인의 ‘설립 및 해산’, ‘정관’, ‘임원’, ‘재산’, ‘회계’, ‘임시이사 선임 학교법인’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구성했다.

   

‘설립 및 해산’영역은 학교법인의 설립·합병·조직변경·해산 등 메뉴를, ‘정관’영역에는 정관변경시 절차도·필요한 서류·정관변경 보고 후 조치사항 등 메뉴를, ‘임원’영역에는 임원 취임 승인·개방이사 선임 등 메뉴를 담았다.

   

재산영역에는 재산의 용도변경·취득·처분·담보제공·차입·멸실 신고 등 메뉴를, ‘회계’영역에는 예결산의 절차도·제출서류 등 메뉴를, ‘임시이사 선임 학교법인’영역에는 임원취임승인 취소·임시이사 선임 및 해임·임시이사가 된 법인의 정상화 등 메뉴를 담았다.

 

 또 각 업무 영역에 ‘자주묻는 질문’도 담아 사학기관 담당자들이 업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챗봇 이용 희망자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사학기관 업무’를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해 접속하면 된다.

 

주낙성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이 챗봇은 사학기관 업무 담당자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설한 것이다”며 “앞으로 사학기관들에게 필요한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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