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7일 A(40대)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27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윗집에 사는 B(50대)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빌라 1층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2층에 거주한 B씨 가족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로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