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18일 오후 9시까지 최소 483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8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89명보다 1447명 급증한 수준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3652명보다도 1184명 많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192명, 경기 1554명, 인천 424명 등 수도권이 3170명으로 전체의 65.6%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감염이 잇따랐다. 대구 214명, 경북 170명, 부산 171명, 울산 44명, 경남 126명, 대전 113명, 세종 8명, 충남 118명, 충북 79명, 광주 227명, 전남 76명, 전북 96명, 강원 146명, 제주 11명 등 1599명(34.4%)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72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