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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바리톤 이동환의 독창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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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더블유씨엔코리아는 2월 12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중후한 음색, 완벽한 무대매너로 유럽을 사로잡은 바리톤 이동환의 독창회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Passione (열정)’로 토스티와 푸치니 작품을 엄선했고,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열정과 희망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토스티의 가곡 ‘너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리’, ‘이상’, ‘작은 입술’, ‘새벽이 어둠과 빛을 가르고’로 첫 스테이지를 연다. 이어 이탈리아 가곡 △벨리니의 ‘불 꺼진 창’ △까르딜로 ‘무정한 마음’ △카푸아의 ‘그대에게 입 맞추리’ 등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인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푸치니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 중 ‘민니, 나는 집을 떠났다오’ △에드가르 중 ‘이 사랑, 나의 이 부끄러움’ △쟌니 스키키 중 ‘승리야! 공증인에게 달려가서 말해요’ △외투 중 ‘아무 일도 없군, 조용해!’ △토스카 중 ‘세 명의 경관은 마차를 타고… 가라, 토스카!’로 바리톤 이동환만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피아니스트 박상욱의 ‘피아노 솔로를 위한 피콜로 왈츠’의 독주 무대도 함께한다.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런던 코벤트 가든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리톤 이동환은 일찍이 유럽에서 수차례 러브콜을 받으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오페라계를 사로잡았다. 2008/2009 시즌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오펀스튜디오(Opern Studio)를 시작해 아우크스부르크 국립극장 주역가수(역임)와 2015/2016 시즌부터는 독일의 최고 극장이라고 할 수 있는 베를린 도이치오퍼 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했다. 또한 게스트로서 프랑스 툴루즈 극장, 이탈리아 베로나 필하모닉 극장,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독일 다름슈타트, 하이델베르크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국내외에서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한 그는 2021년 3월 모교인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초·중·고·대학생, 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공연 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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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