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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일, 하루사이 10만명 이상 감염...다른나라보다 치명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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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독일 보건 당국은 18일(화) 하루 동안 11만232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코로나 2년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 이상이 하루에 감염되었다고 19일 말했다.

독일의 하루 10만 명 이상 첫 감염은 프랑스가 전날 46만 명이 감염되고 미국이 1월10일(월) 143만 명의 일일 신규감염을 보고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급증세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전파력을 말해주는 또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은 앞서 영국, 러시아와 함께 델타 변이에 공격 당해 1주간 확진자가 2021년 10월 초순 5만8000명에서 11월 말 40만4000명으로 급증했었다.

하향세로 돌아 새해 초에 1주간 확진자가 그 반인 20만 명으로 줄었다가 다소 늦은 오미크론 유행에 지난주 한 주 동안 47만 명이 확진돼 주간 최대치로 올라섰고 그것이 이번주 18일의 하루 11만 명까지 불어났다. 

특히 독일의 최근 급증세와 관련해 사망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점이 우려되고 있다. 독일은 최근 4주 동안 132만 명이 추가확진되었고 6757명이 추가사망했다. 이는 프랑스가 같은 기간 546만 명이 추가확진되면서 5698명이 추가사망한 것과 대비된다.

이 기간으로 단순히 좁혀서 치명률을 내보면 독일의 치명률이 프랑스의 5배에 해당되는 것이다. 영국도 같은 기간 389만 명이 추가확진되면서 5121명 추가사망하는 데 머물렀다.

유럽 대륙이 아닌 호주는 최근 4주간 독일보다 많은 169만 명이 추가확진되면서 사망자는 독일의 10분의 1 수준인 681명에 그쳤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독일의 높은 최근 치명률은 전세계 누적확진자(3억3422만명) 대비 총사망자(555만명)의 전체 치명률에 비하면 아주 약하다는 것이다. 독일의 최근 치명률은 0.5%인데 현재 이 존스 홉킨스대 CSSE 기준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6%이다. 3분의 1 수준이다.

오미크론이 그만큼 전파력은 강하고 치명력은 약하다고 쉽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유달리 최근 사망자가 많은 독일에서도 단기 치명률이 아주 낮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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