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6.9℃
  • 구름많음강릉 13.2℃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6.7℃
  • 맑음대구 26.4℃
  • 맑음울산 19.6℃
  • 맑음광주 25.3℃
  • 맑음부산 19.6℃
  • 맑음고창 22.2℃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8℃
  • 맑음강진군 25.0℃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서울 주요 지상 철도·도로 지하화…조만간 주택공급 계획 발표"

URL복사

 

1·2·4호선, 경의·중앙선, 경부고속도로 등 지하화
'연구·지식산업·문화·의료' 서남·서북·동북권 개발
탄소중립 생태도시 구축…친환경차 인프라 확충
"서울과 나라 축소판 성남·경기도서 실력 증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1일 서울 내 주요 지상 철도·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서북·동북부권을 연구개발(R&D)·문화·의료 산업 육성을 통해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간 공언해왔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한 대규모 주택 공급 방안은 이번에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은평구 한옥역사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깊이 걱정하고 체감하시는 주거 불안정, 교통 체증, 지역 불균형,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들을 정공법으로 돌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 미래비전으로 "대전환의 시대, 글로벌 경제·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을 표방하며 ▲대규모 주택공급 ▲철도·도로 지하화 ▲1인 가구 지원을 통한 혼자서도 행복한 서울 ▲서남부, 동북부권 발전 지원 ▲첨단 산업 및 창업 글로벌 허브 구축 ▲문화·관광 산업 육성 ▲탄소중립 생태도시 추진 등의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민주당 정부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주거권을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시장, 부동산중개소, 금융기관을 찾아 다니시며 발 구르고 속 태우게 한 점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거듭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과했다.

이어 "청년들을 포함한 서울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고 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을 제시하겠다"면서 매머드급 공급 방침을 재확인했지만 "공급규모와 방식을 비롯한 구체적인 방안은 매우 중요하므로 향후 빠른 시간 내에 구체적이고 세심한 방안을 마련해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공급 규모에 대해선 기존에 정부가 발표한 32만호 외에 1호선 지하화 등을 통해 확보한 서울권역의 신규택지를 반영한 공급 물량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사람은 지상, 차량은 지하라는 대원칙 아래 철도와 도로의 지하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지하철 1·2·4호선, 경의선·중앙선, GTX-C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 구간을 지하화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을 약속했다.

사업비 규모는 지상부 도로를 유지한 채 지하에 터널을 건설할 경우 km당 1000억원을 추산했다.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이익을 공유할 계획도 갖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 4·6·7호선 급행 노선 건설과 GTX-A 및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경전철 동북선·면목선·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 추진도 공약했다.

아울러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관악·구로·가산·마곡 '연구창업벨트', 은평 서울혁신파크를 거점으로 한 '지식산업지구', 창동~노원 일대 문화·의료산업 중심지 육성을 통해 소외됐던 서울 서남부·서북부·동북부 지역 발전 청사진도 내놓았다.

첨단산업과 창업 글로벌 허브 육성을 위해 마곡·구로·금천 G밸리 ICT, 양재 AI, 홍릉·창동·상계 바이오, 상수·마포 소셜벤처·기술창업 클러스터를 각각 육성하고 여의도는 '아시아금융허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탄소중립 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도시형 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제로에너지 건물 건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버스·택시 등 친환경 자동차 및 충전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다. 1인용 모빌리티 인프라를 늘리고 2030년까지 배달이륜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공유 전동 킥보드 문제 해법으로 자전거와 겸용 사용이 가능한 전용도로를 종전보다 30% 확충하고, 보관시설도 50% 늘리기로 했다.

용산 옛 미군기지 자리에 조성되는 용산공원에 대해선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자연 속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1인 가구에게 방범카메라 보급 확대,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서울의 상암DMC, 강남·성수 지역 등에 각각 방송·문화·게임·K-POP 인프라를 확충하고 종로와 잠실 코엑스 일대를 각각 골목형 상점가와 전시 컨벤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서울시의 축소판인 성남시,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에서 증명해온 실력을 기반으로 서울의 변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