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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불교문화산업 한 자리에…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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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4월, 지역 불교문화의 ‘달구벌’ 대구에서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가 열린다.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한민국 불교문화의 중심지역에서 한국불교문화와 전통문화 산업군을 총망라하여 지역의 불자들에게 소개하고 앞으로의 문화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대구경북지역은 불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찬란했던 신라불교가 고스란히 전승되어 현재 한국불교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대구 팔공산을 중심으로 동화사와 갓바위, 영천 은해사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세계속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 역사유적지구, 부석사, 봉정사 등 옛 선조들의 불교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이어져 시민들의 삶속에 뿌리내려 있다. 또한, 김천 직지사, 영주 부석사, 의성 고운사 등 유서 깊은 불교문화의 보고를 간직하여 한국의 불교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리는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신라불교문화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구경북의 고유한 불교 흐름을 총망라하는 문화의 법석이다. 대구경북 지역 200여 업체 및 작가가 240개 부스에서 지역의 불교공예와 예술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신문사와 BBS불교방송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이에 사무국은 1월 28일까지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와 함께 할 불교·전통문화 참가업체 및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사전접수는 지난 해 12월 중순 마감되었으며 전체 규모의 절반가량이 접수하여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불교공예문화전은 건축, 공예, 식품, 차, 수행의식, 문화산업, 의복 등을 포함하는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불교예술전 대상은 불상, 불화, 단청을 비롯한 한국 전통·불교미술과 현대미술 분야의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작품 시연을 할 수 있는 ‘장인의 공방전’, 대구경북 지역의 무형문화특별전을 비롯해 특산품을 한데 모은 ‘지자체 특별전’, 중국이나 대만, 네팔 등의 전통불교상품과 미술작품을 다루는 ‘해외교류전’ 등의 기획특별전에 참여할 업체 및 작가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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