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3 (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5.1℃
  • 맑음고창 0.8℃
  • 맑음제주 7.8℃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0℃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사회

文정부 검찰인사 25일 발표…대장동팀 인력교체 주목

URL복사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 최소화…사직 등 공석 충원"
법무부, 중대재해 '외부인사 검사장' 공모는 중단
'쪼개기 회식' 중앙지검 부장 등 빈자리 채울 듯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법무부가 추진했던 '외부인사 검사장' 임용 계획을 끝내 철회하면서, 문재인정부 마지막 검찰 인사는 '논란 최소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주 단행될 검찰 정기 인사에서는 그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해왔던 전담수사팀 인력이 교체될지 여부 등이 주목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사 승진·전보 등 인사 기준을 마련해 심의하는 검찰인사위를 열고 1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했다. 법무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5일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논란이 됐던 검사장 외부 공모는 검찰 내부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7일부터 산업재해·노동인권 분야 대검검사급(검사장) 신규 임용 공모를 냈지만, 마감일인 21일 갑작스럽게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법무부가 해당 계획을 밝힌 이후로 검찰 내부에서는 정권 임기 말 '알박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진 바 있다. 여기에 김오수 검찰총장까지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나섰다. 여론이 악화되자 박 장관이 일단 물러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법무부는 이번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와 관련해선 올해 시행된 직제 개편으로 인한 보직 신설, 외부기관 파견검사 교체, 사직 등에 의한 공석 등 불가피한 인사수요에 따른 공석 충원 수준으로 전보 인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의를 표한 유경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 등의 빈자리 등이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장동 수사팀에서 배제된 바 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면서 '윤중천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고 관련 내용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원 대전지검 부부장검사(공정거래위원회 파견)의 보직이 바뀔 지도 검찰 내 관심사 중 하나다.

법무부는 이번 검사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정위 파견 검사를 공모한 바 있다. 공정위 파견 직은 퇴직 후 로펌 취업 등에 경력으로 활용될 수 있어 검찰 내 인기 보직으로도 꼽힌다.

이 검사는 2019년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소속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면담 보고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고, 이를 특정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대검찰청은 이 검사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의결한 바 있다. 이는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되지만, 법무부는 현재 이 검사의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당장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무부는 평검사 인사의 경우 경향 교류 원칙, 지방청 권역별 분산배치 등 인사 원칙에 따라 필수보직 기간을 충족한 이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검사 인사를 통해 대선을 앞두고 이어져 온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 등 주요 수사팀 소속 검사들 가운데 교체가 이뤄질지 등에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신한투자증권 "달바글로벌, 매출 강세·비용 안정화…목표가 26만원으로 상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해 매출 성장과 비용 컨트롤 강화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매출 성장 강세에도 영업이익률의 추가 개선이 제한되면서 주가 수익률도 화장품 업종 수익률 대비 부진했었다"면서 "하지만 매출 성장이 지속 강세를 띠며, 비용 컨트롤 강화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p) 내외 개선될 전망인데다, 이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낮다"고 언급했다. 달바글로벌 지난해 4분기 연결매출은 1635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87% 신장해 당사 추정 실적 부합했다. 이 가운데 국내 매출은 17%, 해외 매출은 125% 성장했으며, 특히 북미, 유럽, 아세안 지역 매출 성장률이 높았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북미 코스트코, 얼타 등 진출로 올해 북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럽도 복수제품이 아마존 상위 100위 내 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마케팅비 지출 비율은 전년 수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B2B 채널을 비롯해 마진 기여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가족 넌버벌 연희극 ‘연희 판타지아’ 선보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6년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을 매칭해 대표 레퍼토리 ‘연희 판타지아’를 오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보인다. 광대생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3년 연속 서울돈화문국악당 상주단체로 선정되며, 어린이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작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연희 판타지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연희극으로, 전통 연희의 신명과 동화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다. 핑크색 고릴라, 봄의 여신, 거미와 나비 등 개성 있는 상상 속 존재들이 펼치는 놀이판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공연은 장구·북·징·꽹과리·바라 등 사물악기 연주를 비롯해 열두발 상모놀이,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놀이 등 전통연희의 다양한 기예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관객은 휘모리장단을 변형한 구음 ‘구구따구’를 배우들과 주고받고, 객석으로 날아드는 버나와 나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단, 리듬으로 전개되는 이번 작품은 만 3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약 60분간 인터미션 없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