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5 (목)

  • 흐림동두천 2.6℃
  • 맑음강릉 10.5℃
  • 흐림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11.1℃
  • 구름조금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11.2℃
  • 흐림부산 12.2℃
  • 구름많음고창 11.4℃
  • 흐림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1.4℃
  • 구름많음보은 2.5℃
  • 구름많음금산 12.3℃
  • 구름많음강진군 13.5℃
  • 흐림경주시 4.0℃
  • 구름조금거제 13.1℃
기상청 제공

정치

김건희, 허위경력으로 게임 과목 강의...민주vs국힘 충돌

URL복사

 

민주당 "미술 전공하고 폴리텍대서 게임 관련 강의"
국민의힘 "디자인 분야 게임컨텐츠 개발에 필수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한국폴리텍대학교 게임 강의를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은 김씨가 허위경력으로 게임 과목을 강의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김씨가 실무경험이 있고, 김씨의 전공이 게임 강의에 필요하다고 맞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폴리텍대가 제출한 김 씨 강의내역에 따르면 미술·디자인을 전공한 김 씨가 2006년 2학기부터 게임분석,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콘텐츠 개발 등 게임 과목을 강의했다"며 "이들 과목은 게임을 직접 제작했거나 업계에 종사하는 등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목"이라고 밝혔다.

TF는 "반면 김 씨는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했고,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는 2008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전공으로 디자인학 박사를 취득했다"며 "김 씨가 폴리텍대에 제출한 경력 증빙자료에서도 이전까지 게임 관련 강의 경력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처럼 전공자도 아닌 김 씨가 게임 과목을 강의할 수 있었던 건 산업체 경력 등으로 산학겸임교원에 임용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김 씨는 임용심사에서 산업체 경력 최소 배점을 받기 위해 (사)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기간을 조작했다는 허위 경력 의혹을 받고 있고, 이 허위 경력이 없었다면 임용자체가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현안대응TF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홍기원 의원은 "김 씨가 가짜 경력으로 산학겸임교원에 임용되고, 전공도 아닌 과목을 강의한 건 사실상 무자격 임용에 이어 무자격 강의"라며 "그 피해는 누구보다 전문적인 교수님에게 배우고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할 학생들에게 전가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의 자격에 대한 평가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하는 것이지 강의 한 번 듣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씨의 경력에 대해 "2005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0학기 동안 한국폴리텍대학교 컴퓨터게임과에서 시간강사, 조교수 대우, 부교수 대우 겸임교수로 강의하면서 2D컴퓨터그래픽스, 아이디어 발상, 컨텐츠개발, 게임기획, 게임분석 등을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치테크놀로지에서 앱 제작, 교육용 게임 개발 등 실무를 경험하였고,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학과에서 디지털컨텐츠디자인 등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을 연구했다"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 분야는 게임을 기획·분석하고 게임컨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라며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폴리텍대학교 학생들에게 게임기획, 분석, 그래픽, 콘텐츠 개발을 가르친 것이 무엇이 문제냐"고 반박했다.

그는 "(김씨는) 충실한 수업 준비와 강의로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10학기 강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강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면 10학기나 강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내준 숙제처럼 하는 거짓 네거티브가 이제 소재가 떨어졌나 보다"라며 "강의 자격에 대한 평가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하는 것이지 강의 한 번 듣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자신의 전공과 아무런 상관없는 대장동 도시개발을 측근들과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국민들에게 수천억 원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느냐"며 "그것부터 되돌아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김기덕 서울시의원,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망언 오세훈 시장 강력 규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다음 달 12일, 마포 소각장 2심 판결을 기다리는 시점에서, 지난 1월 7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 마포구민 신년 인사회의 오세훈 서울시장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망언’과 관련해, 당시 새해 덕담은 커녕 마포구민에게 희망이 아닌 절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인사회에 모인 1천여명 구민의 분노를 야기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시,구의원 일동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기자회견실에서 오 시장의 이 같은 ‘마포 추가 소각장 건립 망언’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오세훈 시장 강력 규탄’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기덕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1월 10일,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청구 행정소송에서 2023년 8월 31일 고시한 서울특별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결정 처분 취소를 법원에서 선고한 바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상암동 소각장 추가건설과 관련해 “‘소각장 옆에 또 소각장’은 서울시 전체 쓰레기 발생량 3,200톤 중 1,750톤인 절반 이상을 마포구에서 태우라는 것이고, 이는 형

정치

더보기
정청래 “수사·기소 분리하고 공소청법안·중대범죄수사청법안 수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수정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4일 서산축산종합센터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해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이것이 수사·기소의 분리 대원칙이다. 수사·기소 분리는 점 하나 바꿀 수 없는 대원칙이다. 검찰의 폐해를 목도한 수십 년 동안의 시대와 국민의 통합된 의견이다”라며 “12·3 비상계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내란 청산을 바라는 시대적 과제이고 국민들의 열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겠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검찰개혁 공소청·중수청 정부 입법예고안에 대한 국민적 걱정이 많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 입법예고안은 확정된 안이 아니다. 수정·변경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목소리,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정·변경하겠다. 국민들의 열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충분히 국민 여러분들의 의사를 수렴해 잘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13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검사에게 보완수사요구권을 주고 경찰공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타결… 전 노선 정상 운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 합의와 파업 철회에 따라 오는 1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에서 노사 양측은 기본급 2.9% 인상, 정년 연장 등이 포함된 공익위원 조정안을 수용했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서로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늦은 시간이라도 합의가 된 데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파업으로 인해서 서울시민이 그동안 고통을 겪었던 것은 제가 2만명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서울시민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이런 것이 없었으면 한다"며 "이제 2026년도 화기애애하게 웃어가면서 교섭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을 하자"고 말했다. 사측인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이틀 전에 끝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잘 합의가 마무리돼서 추운 겨울에 시민 불편함이 없어진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내버스는 앞으로 또 한 발 더 나아가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문화

더보기
뇌와 감정의 관계에 관한 탐구... 진화의 흔적, 삶의 기억, 뇌의 회로, 이야기의 집합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노벨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이자 세계적 과학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첫 책 ‘감정의 기원’을 출간했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낼까? 슬픔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떤 사람은 왜 갑자기 달라지는가? 왜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해치고 현실과 환각의 경계를 넘나들게 되는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정신과 임상의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연구실과 삶의 가장 치열한 현장인 병실을 오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여정의 기록이다. ‘감정의 기원’은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특이한 경력이 장점으로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는 뇌의 내부 회로에 대한 냉철한 지식과 환자에 대한 깊은 공감을 연결해 정신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고 또 인간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지, 상처 입은 마음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온전한 마음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지를 서술한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감정의 기원’을 통해 교통사고 이후 눈물이 사라진 남자,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성격이 확 바뀐 정년퇴직자, 남들이 자기 머리를 해킹하고 있다고 확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