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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평택·안성에 자가검사키트 9만개 배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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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평택·안성 보건소 1곳당 3000명분씩…26일 전 배포
"호흡기전담클리닉 확인 개선 방안 모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방역 당국은 광주·전남·평택·안성 4개 지방자치단체에 오는 26일 전까지 자가 신속항원검사 키트 총 9만개를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수요일(26일)부터 4개 지역에서 우선 시작되는 선별진료소 등의 자가신속항원검사는 개시일 전에 초도물량을 일괄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높은 광주·전남·평택·안성 지역은 오는 26일부터 선별진료소에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한다.

검사체계 전환에 따라 밀접 접촉자, 60세 이상 의심환자 등 고위험군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그 외에는 선별진료소 관리자 감독하에 자가검사키트로 먼저 검사한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대본은 시행에 앞서 4개 지역 소재 보건소 한 곳당 자가검사키트를 3000명분씩 30곳에 초도 물량 9만명분을 일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23곳, 전남 15곳, 평택 2곳, 안성 3곳 등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병·의원 43곳에서 확진자 검사와 치료를 진행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심 환자를 다른 질환자와 분리해 별도로 진찰한다. 필요시 무료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진찰·검사 후에는 진찰료 5000원만 내면 된다.

당국은 향후 전국에서 대응 단계로 전환할 경우를 대비해 시민들이 호흡기전담클리닉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현재 호흡기전담클리닉 위치, 운영 시간 등에 대한 정보는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네이버·카카오 지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기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호흡기전담클리닉은 579개 기관에 654곳이다. 이 중 개방형(보건소) 클리닉은 148곳, 의료기관형 클리닉은 의원 115곳, 병원 150곳, 종합병원 166곳 등 43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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