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5.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6.4℃
  • 구름많음강릉 22.3℃
  • 맑음서울 18.3℃
  • 맑음대전 18.1℃
  • 맑음대구 22.1℃
  • 맑음울산 17.7℃
  • 맑음광주 18.2℃
  • 구름많음부산 17.4℃
  • 맑음고창 17.1℃
  • 구름조금제주 17.9℃
  • 구름많음강화 14.7℃
  • 맑음보은 17.2℃
  • 맑음금산 17.2℃
  • 맑음강진군 16.2℃
  • 맑음경주시 19.2℃
  • 구름조금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

진열대에 다시 등장한 일본 맥주..., 불매운동 여파 수그러져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국내에서 사실상 퇴출됐던 일본산 맥주가 편의점 진열대에 다시 등장했다. 불매운동 열기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노재팬' 운동이 시작된 2019년 3976만 달러(약 474억 원)로 전년(7830만달러)보다 50% 가까이 줄었다. 이듬해인 2020년도에도 567만 달러로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2021년도에는 688만달러로 전년도보다 21% 증가했다.

 

수입물량 및 수입액이 불매운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불매운동 여파가 수그러든 것으로 보인다.

 

한때 일본 맥주는 수입맥주의 절대강자로 불렸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2019년 7월부터 반도체 핵심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실시하고, 이어 8월부터 외국환관리법상의 우대제도인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국내에서는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었다.

 

이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음료부터 의류, 화장품까지 소비재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됐다. 편의점 매출의 1등 공신으로 꼽혔던 일본산 맥주는 진열대에서 사라졌고,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불매운동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맥주뿐 아니라 일본 전체 수입액이 지난해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노재팬 열기가 수그러지기 시작했다. 2021년 일본 수입액은 546억달러로 불매운동이 일기 전인 2018년(546억)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해부터 편의점 및 이자카야 등에서도 일본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기 시작했다 .

 

실제로 국내 편의점에는 다시 일본산 맥주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인 A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일본 맥주 전체 판매량이 전년대비 4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사히 맥주의 경우 2020년 12월 전체 판매량 순위 20위에서 지난해 12월 10위로 상승했다.

 

또 다른 편의점 업체 B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맥주 매출이 전년 같은달 대비 26.8% 증가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도 지난해부터 일본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7월 게시된 관련글에는 "노재팬 이후 아사히는 아웃이었는데, 요새 기린 맥주를 꽤 찾는다. 들여놔야 할지 고민"이라는 댓글부터, "맥주 할인점을 운영하는데 (일본 맥주는) 안 팔고 구석에 처박아 뒀는데 그것만 가져가시는 분이 있다. 씁쓸하다"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일본 맥주 등 수입액이 상승 전환한 데 대해 이재수 전경련 아태협력 팀장은 "일본 전체적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많이 사그라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다른 제품에 비해 일본 맥주 수입액 및 수입물량이 불매운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일본 이외의 수입선이 많고,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노재팬 운동으로 일본 맥주가 국내에서 퇴출된 사이 국내 수제맥주 시장 및 와인·위스키 수입시장이 커지며 주류 시장 판도가 바뀌었다. 이에 일본 맥주 수입이 상승세로 전환했더라도, 불매운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일본맥주가 전체 수입 맥주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안팎으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국내 수제맥주가 편의점 주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일본맥주 매출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윤 대통령, 수석회의서 "물가·금융 안정 각별히 노력…한미정상회담 준비 철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회의 후 취재진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참모들에 한 이같은 지시사항을 전했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2시간 가량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참모들에 "스스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국가 전체를 보면서 문제의식을 갖고 대응방안에 대해 좋은 의견을 내달라"고 했다고 대변인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시정연설을 한 후 이어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추경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명과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참모들에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 철저도 당부했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관계 부처, 재외 공관, 한국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달라"며 정책기획관에 매주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내달 민관합동전략회의를 개최, 부산 엑스포 유치 준비 현황에

정치

더보기
경기지역 전직 교육장 120명 ‘임태희 후보지지’ 선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기도 내 전 지역교육장들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경기공교육정상화 시민네트워크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임태희 후보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경기도 전 지역교육장 120명과 함께 임태희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선언에는 김기연 전 평택교육장과 임승길 전 의정부교육장, 서인수 전 성남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기에 빠진 경기교육을 정상화하겠다'면서 기초학력 강화와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접목한 교육을 하고, 수월성 교육과 보편교육의 조화를 위한 대안으로 '공유학교'를 제시한 임 후보의 공약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진종설 전 경기도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의 전 시·도의원이 임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들은 "13년간 계속된 진보교육감 체제의 전횡과 낡은 이념교육, 교육 편향성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에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 정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전체 학교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교육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면서 "경기도민을 위하고, 경기도의 교육을 살리기 위해 임 후보를 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봄맞이, “남녀노소 입맛 사로잡는 ‘영양 만점’ 소고기 요리 추천 드려요”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풀밭에 앉아 살랑살랑 봄바람을 즐기기 좋은 5월, 호주축산공사가 늘어난 야외활동에 즐거움을 한층 더 불어넣을 영양만점 간편 소고기 요리를 소개한다. 깨끗한 청정 대자연에서 자란 호주청정우는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좋은 필수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호주청정우를 활용한 요리와 함께 행복한 봄을 만끽해 보자.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소고기 치즈말이 아삭한 파프리카와 고소한 스트링치즈를 곁들인 소고기 치즈말이는 간단하고도 맛 좋은 한 입 거리 간식이다. 근육과 골격 형성을 돕는 영양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호주청정우 갈빗살에 부드러운 치즈와 비타민 C가 가득 들어있는 파프리카까지 더하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눈길도 건강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다. 여기에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까지 함께 먹는다면 더욱 다채로운 맛으로 영양을 챙길 수 있다. 소고기 치즈말이에 샐러드, 과일까지 얹은 영양만점 도시락을 챙겨 따뜻한 봄 날씨에 아이들과 간만의 봄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맑게 갠 하늘 아래 풀밭에서 뛰노는 아이들에게 소고기 치즈말이 한 입은 출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혹시나도, 역시나도 역시나였어’…윤희숙 반만 따라가도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국 7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분당갑 출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 공식선언을 보고 있자니 정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고,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이다. 안철수 분당갑 출마 꽃길 선택한 ‘역시나’ 행보 지난 3.9 대선후보였던 두 사람 중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단일화를 하면서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았고, 총리설까지 있었으나 결국 돌고 돌아 분당갑 지역구에 ‘안랩연구소’와의 인연을 내세워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이자 핵심승부처”라며 “분당뿐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분당갑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후보가 이재명후보를 12.66% 포인트 차이로 이긴, 웬만한 국민의힘 후보가 나오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지역. 이 지역에서 출마한 것은 누가 봐도 선거에서 손쉽게 승리하고 국회에 입성한 후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어서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