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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성 찾은 이재명 “안성 철도 조기착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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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민생·남북 평화공존’… “일할 기회달라” 호소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안성을 경유하는 수도권 내륙선의 조기착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만들어갈 희망나라 비전으로서 ‘공정·민생·남북 평화공존’을 강조하며, “국민의 삶을 한 단계 도약시킬 저 이재명에 일할 기회를 달라”고도 호소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치적 고향인 경기지역 순회를 시작한 이재명 후보가23일, 안성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안성 철도 이재명! 조기 착공 이재명! 나를 위해 이재명!”을 연호하며 성원하는 시민들에게 이 후보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이재명의 시·군·구 공약에 이미 담았다”고 응답했다. 이 후보가 내놓은 안성시 7대 공약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조기 착공 적극 지원’이 첫 번째 약속사업으로 올라 있다.

 

이 후보는 일일이 시민들의 눈을 맞추며 자신의 국정운영 철학과 비전도 설명했다. 그는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 운명이 결정된다. 우리는 복수혈전이 펼쳐지는 과거가 아닌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를 이룰 수 있는 후보, 이재명을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전제한 뒤, 불공정 격화와 양극화 심화, 저성장 문제 등을 짚으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부정부패를 일삼는 자가 잘사는 나라는 옳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더 공정하고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고 기회를 늘려 협력적 경쟁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가 할 일은 통합”이고, “권력은 공정하게 행사돼야 한다”면서, “적대감을 부추기고, 편을 갈라 분열과 증오를 만들어 과거로 퇴행하게 하는 후보를 여러분이 심판해달라”고 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싸워서 이기는 게 가장 하책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싸울 필요가 없도록 만드는 게 진정한 외교이자 실력”이라며, 최근 ‘선제타격’을 언급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북한과는) 서로 공존하면서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으로, 그는 “문재인정부에서 남북 군사합의로 매년 33번 발생하던 군사충돌이 3년간 1번밖에 없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기득권과 싸워오며 많은 상처를 갖고 있다”며,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눈빛들을 한순간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마지막 관문이 남았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 더 공정한 나라, 기회와 도전이 넘치는 나라, 남북 평화가 공존하는 나라, 김구가 꿈꿨던 문화가 강한 대국을 이재명이 만들어놓겠다”며, “저 이재명에게 그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안성시 7대 공약에는 안성시민의 숙원인 ▲수도권 내륙선 조기 착공 적극 지원을 포함하여, ▲평택부발선 고속화 철도 구축 적극 검토 ▲안성시 북부도로망 구축 적극 지원 ▲38국도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신설 ▲농촌복합생활거점 마을 육성사업 적극 지원 ▲‘호수 친화 관광도시’ 계획 적극 지원 ▲안성 천년 역사 문화유산 체험단지 조성 지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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