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3층에 거주하던 30대 남자가 1층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21일 새벽 0시45분경 인천시 미출홀구 용현동 4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입주민 A(39)씨를 발견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불로 주민 7명이 대피 했으며 소방관 73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발생 23분만인 오전 1시8분경 완전 진화했다.
불은 A씨의 주거지 30㎡와 집기류 등을 태워(소방서 추산)105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