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2 (일)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10.1℃
  • 박무서울 6.4℃
  • 박무대전 8.8℃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2.0℃
  • 박무광주 10.3℃
  • 맑음부산 14.1℃
  • 구름많음고창 8.5℃
  • 박무제주 14.0℃
  • 흐림강화 3.8℃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6.2℃
  • 맑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13.6℃
기상청 제공

칼럼

[기자수첩] 56만 도시 평택에서는 골프 연습장이 사라진다.

URL복사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골프가 국민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골프장 매출도 전반적으로 급성장했고 또 골프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 골프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도 골프에 적극적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 오래다. 이제 골프는 한 때 사치와 과소비의 대명사라는 이유로 특별소비세까지 부과 되었던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국민의 10% 이상 인구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한지 오래다.

 

100년이 넘는 근대 한국 골프 역사는 세계 골프 최강국 된지는 이미 오래고 국민 600만이 사랑하는 스포츠다. 골프라는 운동에 대해 잘못된 오해 역시 사라지고 있으며 골프라는 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시키기 위해 사회 전반적 방면에서의 변신이 시도 되고 있다.

 

아직은 한국의 골프장에서 정규 라운딩 하기 에는 그 비용이나 시간 등이 만만하지 않기에 사실 대부분의 골프 입문자들은 고가의 골프장 라운딩보다는 건강을 챙기고 바쁜 일상에서 짬을 내어 틈틈히 인도어 골프드라이빙라운지에서 연습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스크린 골프장에서 친목을 도모하며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실상은 지자체에서 체육시설을 조성하면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게이트볼 구장은 우선 설치되는데 전 국민의 10% 이상이 사랑받고 있는 골프에 대한 시설은 고려되지 않고 있음을 보면 아직 까지도 골프가 특정 층이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오해의 방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특히, 56만 인구를 가진 평택시는 골프에 대한 소외가 더욱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 역시 퇴근 후 잠시의 짬을 내어 인도어 연습장에서 잠깐의 스윙 연습으로 땀을 내며 일과를 정리하곤 한다.

 

사실 한달 1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땀 흘리면 운동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스포츠 시설이 흔하지 않기에 혼자라도 언제든 운동할 수 있는 골프 연습장을 자주 찾으며 하루의 일과를 정리 하곤 한다.

 

그런데 평택에는 언제부터인지 야외 인도어 골프연습장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더니 지금은 거의 보기가 힘들다. 평택 시내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K연습장 역시도 다음 달이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주거시설이 들어선다고 한다. 인근 안성 쪽 아니면 평택 시내에서 인도어 드라이빙 라운지는 거의 전멸이다.

 

골프는 이제 대한민국 인구의 10% 이상이 즐기는 스포츠이다. 이제는 지자체에서 골프라는 운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됐다는 의견을 제안해본다. 사실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주차장 등지의 윗 공간을 사용하고 소음 등의 민원만 신경을 쓴다면 평택시에 얼마든지 설치할 수 있을 것이며 그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경기 수원시에서는 10년 전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 수원시환경사업소 내 화산체육공원 골프연습장과 파3홀 등을 조성해서 시민 건강증진과 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평일이용권은 1개월 10만원, 3개월 28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저렴하게 운영하며 파3, 9홀은 주중 1만1000원, 주말 1만5000원에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저렴하다.

 

이미 골프라는 운동은 전국적으로 그 효용성이 인정되어 많은 도약을 하고 있다. 그 대표적 지차체 중하나인 전남 함평에서는 인구 3만 1천명인 작은 군단위의 도시이지만 바닷가 부지를 이용해 조성된 링크스 골프장이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3만 인구의 작은 도시에 골프장만 6개가 운영되어 중요한 세원을 담당한지 오래다. 이미 20년 전인 2002년에 함평골프고등학교를 설립해 수많은 프로선수들이 배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골프를 접목한 지자체로 대표적 성공사례를 보이고 있다.

 

평택시가 인구 중 10%이상의 골프를 사랑하고 있다. 평택시는 골프 시민들을 외면 시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포츠에는 기반 시설이 중요하다. 평택시에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시설의 시민골프광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평택은 아직까지는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시립 골프 연습장과 소규모 파3홀을 만들어 그 운영에 대한 수익으로 기금을 조성해서 좋은 시설을 만들고 또한, 노인이나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창출 할 수도 있는 운영의 묘도 있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지자체장과 의원들의 선거가 코앞이다. 누구든지 이러한 부문도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 간다는 각오로 하나쯤은 공약으로 내세우는 용기와 지혜를 원해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정치

더보기
양향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싸움꾼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절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경기도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도시다. 최대 인구, 최대 경제력, 그 핵심인 최대 첨단산업을 책임질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눈부신 경제 성장의 과실을 31개 시군 한 분 한 분의 삶에 반영하고 경기 남·북도의 격차를 체계적으로 줄일 준비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싸움꾼이 아닌 일꾼, 법률기술자가 아닌 첨단산업전문가, 자기 정치를 위해 경기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를 위해 자기를 던질 사람이 절실하다”며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를 잘 모른다. 첨단산업은 아예 모른다. 피아 구분 없이 좌충우돌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모든 것을 부숴버리는 ‘파괴왕’ 같다"고 비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이 견제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만큼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중도 확장성 없는 추미애부터 중도 확장성 높은 양향자로 이깁시다”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 양당의 극단적 지지층이 아닌 합리적인 도민들, 첨단산업의 힘을 믿는 도민들과 함께 경기도 선거 모두를 역전시킵시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성남서현지구, ‘공공개발의 탈을 쓴 수익 사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판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토지를 협의양도한 분당 호산나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변경 안에서 종교시설용지가 제외되면서 관련된 규정과 시행령 간의 우선순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가 막대한 분양 수익이 예상되는 산업 용지를 대규모로 편성한 것은 공공개발의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동일 지번 내 농업인은 ‘적격’, 교회는 ‘제외’? 분당 호산나교회가 소유한 종교시설용지를 사업 대상에서 뺐거나 보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 부족과 법령 적용의 우선순위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1일 LH가 발표한 이주 및 생활대책 심사 결과에 따르면, 분당 호산나교회와 같은 번지(서현동 110번지 일원)에 거주하던 농업인들은 성남낙생지구 통합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과 생활대책 적격자로 선정됐지만, 교회만 제외됐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생활대책은 요건을 갖춘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종교용지 공급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구 지정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해

문화

더보기
감정을 견디는 사람의 느린 태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에게 먹이를 주지 않기로 했다’를 펴냈다. 박종한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랑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 특히 ‘그리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상과 자연, 관계 속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통해 감정을 덜어내는 과정과 삶을 견디는 태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대한시문학협회 회원이자 문화부 기자로 활동한 박종한 시인은 시집 ‘부여받은 의미’를 통해 작품 활동을 이어 왔으며, 한국시서울문학상과 여울문학윤동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지우기보다 스스로 조절하고 바라보는 태도에 집중하며 보다 성숙한 시선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잊기’보다 ‘덜어내기’에 가까운 감정의 방향을 제시한다. 반복적으로 되새김질하며 커지는 감정의 속성을 짚으며, 이를 스스로 통제하려는 태도를 시 전반에 담아냈다. 자연과 일상의 소재를 통해 감정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이 특징이며, 독자로 하여금 설명 없이도 감정을 체감하게 만든다. 또한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이상화보다는 거리와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태도가 드러난다.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스며드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