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7 (월)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7.8℃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2.0℃
  • 구름많음광주 8.4℃
  • 연무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8.5℃
  • 맑음제주 14.5℃
  • 구름많음강화 2.5℃
  • 구름많음보은 6.2℃
  • 구름많음금산 7.1℃
  • 구름조금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11.4℃
  • 구름조금거제 13.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아이가 행복한 세상 천안’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URL복사

가족과 함께 텐트에서 즐기는 문화공연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신나게, 즐겁게, 아이가 행복한 세상 천안!’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렸던 아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캠핑을 테마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댄싱키즈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예선 △카트라이더 학교 대항전 예선 △어린이가 리포터가 돼 천안을 홍보하는 1분 영상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불당동 시민체육공원에서 사전 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는 ‘100동 텐트에서 즐기는 주무대 공연’이 오전 10시부터 회차당 2시간씩 총 4회차 펼쳐진다.

 

주무대 공연으로는 △군악대 축하공연 △텐콕 골든벨 △댄싱키즈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결선 △카트라이더 학교 대항전 결선 △퍼포먼스 공연 △영화 상영이 펼쳐진다.

 

사전에 예약하지 못한 시민은 피크닉 존에서 △버블·매직쇼 △숲속 음악회 △그라피티 작가와 만드는 행복의 아트월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주무대 텐트 예약은 무료이며,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집에서 어린이가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키트 ‘흥이춤이 입욕제 만들기’는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준비된 이번 행사는 전원 발열 체크 및 입장 팔찌 부여 등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뛰어놀며 행복한 봄날을 즐기고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천 시 오프라인 행사장은 유관순체육관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천안문화재단 축제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