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7 (목)

  • 흐림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12.9℃
  • 서울 6.7℃
  • 대전 6.3℃
  • 구름조금대구 11.7℃
  • 맑음울산 13.0℃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3.1℃
  • 흐림고창 9.1℃
  • 구름많음제주 14.5℃
  • 구름많음강화 8.7℃
  • 흐림보은 6.7℃
  • 흐림금산 6.7℃
  • 흐림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13.5℃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정치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북부권역 공약 발표

URL복사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정장선 민주당 평택시장 후보는 18일 오전 k-55 오산공군기지 신장쇼핑몰 앞에서 시민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 평택 북부권역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지역 양경석, 김재균, 서현옥 도의원 후보와 이종원, 최재영, 권현미, 이윤하, 김명숙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국가 안보를 위한 희생지역, 공감과 지원의 필요성

 

정 후보는 “평택은 미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지이다. 지난 수십년 간 비행안전 등을 위해 설정된 고도제한으로 사업성이 낮다보니 여러 개발 사업들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기지주변 지역은 민간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각종 기반시설이 낙후되고, 주민들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재산권을 위협받는 등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뉴타운 해제지역은 주변의 신도심 개발에 밀리는 현실에 처해있다. 미군기지 일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

 

정 후보는 “현재의 고도 제한은 30년 전 규제사항으로 2010년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 60m까지 완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고도제한이 30m만 완화되어도 25층의 고층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민선7기에 고도제한 완화 추진단을 운영한 바 있다고 밝히고. “기술적 검토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군의 비행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완화 목표를 설정하고 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평택 도약의 발판 마련

 

끝으로 정 후보는 “긴 시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하셨던 주민 여러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린다. 그동안 희생해오신 주민들의 숙원인 고도제한 완화를 이끌어낼 때까지 관계부처 등과의 긴밀한 협력, 관련법령 개정 검토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건강한 도약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헌법 대놓고 위반...더불어민주당은 사법파괴 멈춰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논평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헌법 제27조 ‘법률이 정한 법관’ 규정과 제101조 ‘법원의 각급 법원 조직’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 또한, 오직 군사법원만을 특별법원으로 둘 수 있다고 명시한 헌법 110조와도 충돌한다”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뜻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정치권이 요구한다고 임의의 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진다면 그 자체가 사법의 정치화이고 헌법이 보장한 재판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권력자의 요구에 따라 답을 정해 놓고 원하는 판결을 내놓으라는 협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 제27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제101조제1항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제2항은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법원으로 조직된다”고, 제110조제1항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기 위하여 특별법원으로서 군사법원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충고한다.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최고의 교육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이자 명문 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가장 존경하는 교수로 손꼽히는 켄 베인 교수의 최신작 ‘최고의 공부는 집에서 시작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평생을 교육과 배움의 본질을 탐구해 온 그의 연구 여정의 완결편이자 모든 부모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제안이다. 수백 개에 달하는 부모와 교육자들과의 인터뷰, 최신 학습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려는 학습 태도와 성장 마인드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양육 해법들이 담겨 있다. 현실적으로 많은 부모들이 성적에만 집중한 나머지, 변화가 빠른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창의성, 끈기, 배움에 대한 열정을 제대로 길러주지 못하고 있다. 잘 교육받은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할 줄 알고, 자기가 가진 신념의 근거를 탐구하며, 새로운 도전에 맞춰 사고를 발전시킬 줄 안다. 반면 단순히 성적을 올리려고 정답을 외우는 데만 집중하는 아이들은 ‘심층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성적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유의미한 학습을 경험한 것은 아니다. 결국 새로운 것을 배우는 방법을 모르거나 배우고자 하는 진정한 의지가 꺾인 채 학업을 마칠 위험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