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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 순교 120주기 추모행사 다양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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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1일 양화진묘역, 아펜젤러기념 공원 등에서
아펜젤러, 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와 함께 제물포항 들어와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 설립 등 복음전도와 교육에 힘써
1902년 성서번역자회의 참석차 목포로 가던중 선박사고로 순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헨리 게하트 아펜젤러(Henry Gerhart Appenzeller)의 순교 120주기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6월 11일 양화진묘역, 정동제일교회본당, 아펜젤러기념공원 등에서 다양하게 열린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학교법인 배재학당(이사장 조보현), 정동제일교회(담임목사 천영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6월 11일 오전 9시 양화진 순교지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추모헌화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정동제일교회 본당에서의 추모예배, 오후 2시 서울중구 정동소재 아펜젤러기념공원에서 추모 표석 제막식을 갖는다.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잔디마당(아펜젤러광장)에서 배재학당 디지털 복원전시회 및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6월18일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아펜젤러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학술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6월 11일 추모 본 행사에 앞서 배재중고등학교와 배재대학교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배재대학교는 6월 2일 아펜젤러기념관 역사체험전시회 개관(상시 개설)을 비롯하여 오전 11시부터 배재대학교내 아펜젤러기념관 채플실에서의 아펜젤러추모예배, 12시 ‘아펜젤러연구소’개소식, 오후 2시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에 소재한 아펜젤러순교지 방문 등의 행사를 갖기로 했다.

 

배재중고는 6월 10일 오전 8시 중고 교직원 및 학생대표들이 아펜젤러 동상 앞에서 추모 헌화식, 오전 10시 아펜젤러 기념예배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펜젤러 순교 120주기 추모 학생 채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협력하여 ‘아펜젤러 생명사랑 120년, 헌혈로 섬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아펜젤러 목사의 생명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추모 행사를 갖는다.

 

아펜젤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서더톤에서 출생하였다. 1882년 펜실베이니아 랭카스터의 프랭클린 마샬대학(Franklin and Marshall College)을 거쳐 뉴저지 매디슨의 드류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1884년 미국 감리교 선교회에서 조선으로 파견하는 선교사로 임명되어 아내 엘라 D. 아펜젤러와 함께 1885년 4월 5일 인천 제물포를 통해 조선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한국선교회를 창설하고, 영어교육을 위해 최초의 신교육 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하고 복음을 위해 ‘정동제일교회’를 설립했다.

 

1902년6월11일 목포(木浦)에서 열리는 성경번역자회의에 참석차 배를 타고 가다 군산 고군산열도 어청도 앞바다에서 배 충돌사고가 나자 성경 번역 작업에 동참하기 위해 같이 승선한 배재학당의 한문교사인 조한규와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받았던 정신여학교 학생을 구하려다 결국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순교했다.

 

아펜젤러는 44세(1902.06.11.)로 순교할 때까지 17년간 사역하며 교육, 종교, 의료, 출판 등 사회 각 분야에 헌신한 아펜젤러는 이 땅을 계몽하고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어 우리나라 근대화의 기반을 세우고 1948년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인묘지에 그의 가묘(假墓)가 조성되어 있고 그가 설립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앞 아펜젤러광장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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