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19.9℃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18.6℃
  • 구름많음대구 16.6℃
  • 흐림울산 15.6℃
  • 구름많음광주 16.3℃
  • 구름많음부산 16.9℃
  • 맑음고창 16.8℃
  • 흐림제주 14.8℃
  • 맑음강화 17.8℃
  • 맑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7.0℃
  • 구름많음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7.1℃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정치

바이든, 한·일 순방길 올라…동맹 강화·북핵 논의

URL복사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일본에 먼저 한국 방문
IPEF 출범‧쿼드 정상회의도…中 견제 행보 주목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박5일의 한·일 순방길에 올랐다. 대통령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이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했다. 일단 기지를 떠나면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거쳐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순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통상 일본을 먼저 방문하던 관례와 달리 한국을 먼저 들른다는 점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젠 사키 전 백악관 대변인은 과한 해석을 경계했었지만, 이런 행보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중대성을 상징한다거나 향후 한국의 쿼드(Quad) 합류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일단 북한 핵·미사일 문제는 20~22일 방한 기간 중점적인 의제가 될 전망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공개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북한 핵·미사일 도전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순방은 북한의 핵실험 재개 등 도발 가능성이 부상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실제 순방 기간 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 중이며, 한국·일본과도 긴밀히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 동맹 강화도 모색한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고 기업 지도자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져 경제 분야에서 양국 간 심도 있는 협력이 논의되리라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는 설리번 보좌관을 비롯한 국가안보회의(NSC) 인력,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비롯한 외교 인력 외에도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동행한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 동맹의 세계적 본질로 기후·에너지·기술을 비롯해 경제 성장과 투자를 거론했었다. 군사·안보에 집중하던 기존의 영역에서 경제·기술 등으로 동맹을 확장하려는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넘어가서는 중국을 겨냥한 행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먼저 바이든 행정부는 방일 기간 자국 주도 포괄적 경제 협력체인 이른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출범한다고 공식화했다. 한국 역시 IPEF에 참여할 예정이며, 출범에 맞춰 윤 대통령이 화상 형식으로 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쿼드(Quad) 대면 정상회의도 개최한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력체인 쿼드 역시 대표적인 중국 견제 협력체로 평가된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순방이 특정 국가를 겨냥해 메시지를 내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곳곳에서 중국 견제 성격의 행보를 들여다볼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밖에 일본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