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6.7℃
  • 구름많음광주 5.0℃
  • 맑음부산 8.7℃
  • 구름조금고창 3.8℃
  • 구름조금제주 10.6℃
  • 맑음강화 -3.4℃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3.3℃
  • 구름조금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정치

'7대 우주강국' 국정 과제로 제시한 윤 대통령, 바이든과 우주 협력 논의할 듯

URL복사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달 탐사 등 우주탐사 협력 확대 논의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주 탐사 협력을 강화하는 안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대통령실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에서 진행되는 첫 회담에서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안이 논의된다.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안보와 직결된 우주 분야에서도 우방국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우주 동맹을 강화하는 데 대응해 우방국들과 함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로 맞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오는 2025년까지 달에 각각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 2명을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인류 최초의 달 탐사인 '아폴론 프로그램' 이후 50여년 만에 재개된 달 탐사 프로젝트다. 계획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폴로의 쌍둥이 누이이자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캐나다,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우크라이나 등 11개국이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여를 확정지었다면 이번 회담에서는 우리나라의 예산과 인력 등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더 많이 투입하고, 항공우주 기술개발 협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협상 결과물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정부는 이 외에도 미국이 내민 우주 협력 손길에 전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윤 정부는 한미동맹 등 '친미'(親美) 기조를 앞세우고 있다. 또 '한국판 NASA'인 우주청 설립 등 세계 7대 우주강국을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우주산업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미국측에서도 한국의 적극적인 협력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독자개발 우주로켓 '누리호'를 목표로 한 오는 6월 15일 2차 발사에 성공하면 한국은 명실상부 7대 우주강국으로 등극하게 된다.

 

또한 발사체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정밀 관측할 목적인 다목적 6호 위성·차세대 중형위성 2호 발사(위성), 우리나라 최초 우주탐사선인 달 궤도선 발사(우주탐사) 등 발사체, 위성, 우주탐사까지 3대 우주개발 영역을 올해 모두 진행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도 올해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양국은 이미 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오는 8월 1일 쏘아올릴 예정인 한국의 첫 달궤선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우주인터넷 ▲광시야 편광 카메라 ▲감마선 분광기 ▲자기장 측정기 등 5개와 함께 NASA의 섀도캠 1개를 탑재하기로 한 것이다.

 

유일한 외산 탑재체인 NASA의 섀도캠은 달 남북극지역의 충돌구 속에서 일년 내내 햇빛이 들지 않는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한다. 달 극지역은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얼음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돼 유인 탐사 후보지로 꼽힌다.

 

이는 NASA가 2025년까지 달에 다시 우주인을 보내는 미션인 '아르테미스'에서 달 유인 착륙에 적합한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차원이다. 동시에 이는 한국과 미국의 첫 우주 협력의 상징이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우주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토통신은 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되는 공동성명에는 향후 수십 년 동안 우주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한다는 협정을 내년에 체결한다는 내용이 담긴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 부여하는 것도 반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것도 반대함을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3일 국회에서 정부의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해 “어제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 및 중수청법은 검찰개혁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시늉만 낼 뿐 실제로는 검찰 기득권을 교묘하게 연장하려는 위장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염원에 역행하는 이번 입법예고안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며 정부의 전면 재고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정부는 공소청법에서 검사의 수사 개시 규정을 삭제했으니 수사권 남용이 사라질 것이라 강변한다”며 “그러나 근원적인 검사의 수사권은 형사소송법 196조에 살아있다. 이 규정을 삭제하지 않는 한 검사는 언제든 공소청법에 명시된 바처럼 ‘다른 법령에 따라 그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빌미로 수사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공소청법안 제2조(공소청)제1항은 “공소청은 검사(檢事)의 사무를 총괄한다”고, 제4조(검사의 직무)는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다음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