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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⑳-(주)온테스트】 Test&Mesurement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만드는 게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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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중심회사, 등록특허 12건, 정부지원금 250억원
배터리 시험장비 신기술 출시예정으로 매출액 증대 기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중동, 미주지역으로 사업 확대
개발엔지니어 잦은 이직 아쉬워…장기근속 위해 회사비전 제시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스무번째로 시험·측정 전문업체인 (주)온테스트를 소개한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대학과 석사학위 전공부터 30년째 기계제어 테스트 측정 업무에 매달렸습니다. 편안하게 직장생활하며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도 있었지만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테스트와 측정장비, 기술 등을 발전시켜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창업했습니다. 창업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힘들고 경영이 난항을 겪을 때 직장생활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SKY출신이 아니면서도 지금 수준만큼 테스트 측정 장비와 기술을 개발했고 정부나 대기업 등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신기술분야로 배터리 시험장비를 출시하게 되었는데 올해부터는 아마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능력에 비해 많이 대우해 주지 못했던 우리 소수정예 전문가 임직원들에게 무언가 해 주고 싶고, 성장가능성 있는 회사, 글로벌 기업으로 반드시 만들어 그들과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온테스트 진병진 대표는 “창업초기 본인이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키울 수 있는 회사를 못 키운 것 같아 못내 아쉬웠다”며 “그래도 지금은 다 극복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의 진출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어느 경쟁업체와 붙어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온테스트 기업 소개를 하면


온테스트는 2008년 설립되어 반도체 신뢰성 측정장비를 시작으로 태양광, 전기차 부품, 배터리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과 연구소, 대학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주요실적은


온테스트는 2008년 설립됐다. 설립과 동시에 리먼 사태로 세계적으로 불황이 찾아왔으나, 3년간 매출이 2배씩 증가하였다. 이후 주력제품이 속한 국내 반도체 산업의 부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위축, 코로나 19 등 몇 번의 위기가 있었으나, 연간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2022년 중하반기에는 배터리 시험장비 출시가 예정된 만큼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온테스트는 Test & Measurement 분야 기술개발이 중심인 회사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소수정예 임직원의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주로 대기업 연구부서, 연구소, 대학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자연스럽게 2016년부터 정부 과제를 진행하게 되었다. 태양광 실증, 각종 시스템 개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개발 및 실증 등 총 8개의 크고 작은 정부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그 규모가 정부지원금 기준 250억원, 등록특허 12건에 달한다.


작은 회사이지만 다수의 연구개발 협력, 수출, 장비개발 및 공급으로 유수의 산학연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괄목할만한 실적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온테스트는 약 20개 이상의 산학연과 MOU를 체결하여 연구개발과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주요 콘텐츠, 상품에 대한 설명을 하면


온테스트는 2008년 설립 당시 반도체 신뢰성 시험장비 TST 4종으로 시작했다. 반도체의 I-V 특성 시험기, 낙하시험기, 열충격시험기, 벤딩시험기로 구성되어 있다. TST 시리즈는 반도체 국제시험규격 JEDEC의 조건은 물론, 고객사에서 필요로하는 환경으로 시험할 수 있도록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되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아직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히트 제품이다.


반도체 사업의 정착 이후, 첫 사업확장은 태양광 모듈 옥외 실증 장비인 CaptureStar 제품으로 진행되었다. 태양광 모듈의 효율 연구가 한창이던 2011년도에 온테스트 대표자 이름의 뜻을 인용해 제품명을 만들 만큼 사활을 걸고 개발하였다. 감사하게도 제품 출시와 함께 태양광 연구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전국적으로 200채널 이상 구축할 수 있었다. CaptureStar는 국내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쿠웨이트, 리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 등 중동국가로 수출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반도체와 태양광 실증 장비 개발의 경험을 살려 전력 반도체 시험장비인 PCT(Power Cycle Tester)를 국산화 개발하였다. 고전력을 사용하는 전력 반도체의 고전류 신뢰성을 측정하기 위해 일본, 독일 등 외국에서 매우 비싼 가격으로 장비를 수입해오는 것을 보고 국산화를 결심하였다. 기존 외산 제품과 동급사양, 저가격으로 PCT를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삼성전자, 부산테크노파크 등에 성공적으로 공급하였다. PCT는 싱가포르 IME에 수출되기도 했다.


현재는 배터리 시험장비 BTS(Battery Test System)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기차의 보급과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시험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현재의 검사장비는 시험시간이 길고, 도입비용과 시험비용이 매우 높다는 시장의 불편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현재의 시스템보다 훨씬 간단하고 구축이 저렴하며 시험비용 또한 저렴하면서 정확도는 동급이상인 장비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온테스트는 앞으로 거대하게 펼쳐질 재사용·재활용 배터리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기존 유사 기능의 콘텐츠,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온테스트의 특장점은


1. 반도체, 전력반도체, 2차전지 분야의 신뢰성 평가장비 제작에 필요한 고전력, 고전압, 절연 및 누설전류, 열측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간 안정적인 동작이 필수적이고, 이를 처리하는 Lock-In Amp와 같은 다양한 신호처리기술(Signal Processing)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 복잡한 성능의 장비를 제작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기술지원(AS)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 또한 고객이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 항상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으며, 기계, 전기, 전자, HW·SW, IT, AI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관련 시험측정분야에서 최고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3. 수출과 미국법인, 그리고, 국제협력과제 수행을 통해서 다양한 해외기관과 기업간에 협력관계를 만들어,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였고, 향후 글로벌강소기업이 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온테스트는 아직은 작은 벤처기업이다. 타 회사와 경쟁하기보다, 철저하게 틈새시장을 공략해왔다. 다른 회사에서 쉽게 개발할 수 없는 High-tech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고객맞춤형 개발(Customization)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요가 적어 양산화 제품을 찾다가 지친 고객사들이 온테스트를 찾아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Just turn ON your TEST system’ 온테스트의 슬로건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장비를 빠르게 개발하여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자체 개발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앞으로 사업발전전략은, 계획은


반도체, 태양광, 전력반도체 시험장비에 이은 온테스트의 다음 사업은 배터리 시험장비이다.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가 수명이 다하게 되면 상태에 따라 ESS 등에 재사용되거나 니켈, 코발트 등 비싼 재료를 추출하여 재활용된다. 1세대 전기차의 수명이 다하는 2024년부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 CATL, 테슬라, 포드 등 배터리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앞다퉈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온테스트는 15년간 확보한 시험측정 기술과 노하우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성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 장비는 배터리 모듈과 팩 생산 라인에도 적용할 수 있고, ESS, UPS의 화재 안전성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테스트는 15년간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건강한 지구를 위해, 그로 인해 건강한 인간의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관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2007년 ‘이나모리 가즈오의 아메바 경영’을 접했고, 그 영향이 고스란히 경영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해답은 모두 그 사람 내부에 있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임직원의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려 노력한다. 지속적으로 본인의 능력을 키우기를 권장한다. 모두가 120%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팀워크를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개발엔지니어 특성상 이직이 잦은 편인데 그들에게 안착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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