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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태흠, 충남을 ‘워케이션 실리콘벨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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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반 업무 가능한 휴양지서 일하는 워케이션 충남 선언
기업연구소 유치, 청년창업센터와 연계 ‘워케이션 실리콘벨리’ 구축
서해안은 여행, 내륙지방은 힐링으로 충남 전지역 워케이션 선도지역 지정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서해안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ICT 기반 미래형 관광산업 모델인 ‘워케이션 충남’을 선언하며 워케이션 선도지역 추진을 제시했다.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등 서해안지역은 여행과 레저를 기반으로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홍성 지역은 휴식과 힐링, 체험을 기반으로, 충남도는 충남 전역을 워케이션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자체와, 정부(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 그리고 민간이 참여해 오피스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충남도가 지정한 지역에 워케이션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충남도는 해당 지역에 청년창업센터를 설립해 기업 연구소와 연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이른바 ‘워케이션 실로콘벨리(창업전진기지)’로 만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Workation)은 휴가지에서 원격근무하는 유연근무의 일종으로, 원격근무가 일반화된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근무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참여하는 기업들은 워케이션 제도 도입‧운영을 통해 근로자 복지 증진 및 업무효율을 제고할 수 있으며, 지역에서는 근로자의 일정 기간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관계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사업 참여 근로자들은 평일 해당 지역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머물며 지역공유 오피스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일과 후엔 자유롭게 지역에서의 각종 체험 활동을 즐긴다. 공사는 시범사업 참여자에게 숙박과 체험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근로자의 평일 근무를 인정해주고 숙박비 일부 등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워라벨이 보장된 ICT 기반의 비대면 업무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며 “1년 12개월 내내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는 삶의 질 중심의 새로운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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